[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9. 15. 06:21
SBS 야심만만이 프로그램 성격을 개편한지도 몇 주가 지나가고 있다. 개편이 된 성격은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받아서 대신 물어보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바뀌고 나서도 절대 안 바뀌는 포맷은 바로 사생활 들춰내기다. 이번 방송에도 여지없이 스타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거의 모든 화재가 집중이 된 방송이었다. 크게 보면 이휘향의 사생활과 루머, 정겨운의 연애 상대 캐내기, 주영훈의 악성 댓글과 오해에 대해서 들어보는 것이었다. 도대체 월요일 늦은 저녁 예능으로서 토크를 하는 프로그램에 뭔 사생활이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 뻔히 이번 출연은 주영훈을 뺀 나머지 인원은 주말 드라마 홍보 차원에서 나왔을 것이다. 차라리 자사 드라마니까 대놓고 홍보를 하던가 홍보란 것을 내 비추지 않으려고 한 것인지 온통 얘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19. 07:29
놀러와 5월 4주차 방송에는 "토크박스 왕중왕전"이 진행되었다. 이 방송의 특이한 점은 바로 KBS에서 방송이 되었던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빛내 준 스타들을 모셔서 그때의 재미있던 순간을 기억해 보는 코너였다. 돋보이는 점은 저번에도 KBS에서 제대로 인사를 할 수 없게 그만두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 뒷풀이 토크쇼를 이 방송인 놀러와에서 해 준 것으로 참 의미가 깊었던 방송이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같은 경우는 끝나는 시기에 말이 많았었다. 외압에 대한 결과로 제대로 끝내진 못한 아쉬움을 풀어준 것에 고마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KBS에서 방송이 되었던 "서세원 토크박스"를 회상해 보는 코너는 참 좋은 기획 이였다. 필자는 서세원을 그리 선호하지 않으나 그 당시 그 토크박스를 거쳐 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