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9. 8. 10:28
사라져 가는 식재료에 대한 위기감에 식재료를 찾아 지방 구석구석을 떠도는 컨셉을 추구한 ‘폼나게 먹자’의 기획력은 칭찬받을 만하다. 단순한 먹방으로 끝나는 것이라면 비판받아야겠지만, 사라질 위기의 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서 아낌없이 칭찬해 줄 만하다. SBS의 금요 예능 프로그램 는 먹방에 어울릴 만한 MC가 아닌 사뭇 진지한 캐릭터들의 MC들이 출연한다. 시사 프로그램 이미지가 강한 김상중, 토크 프로그램이나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경규. 거기에 연기자 채림과 래퍼 로꼬가 출연하기에 안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다른 먹방 예능이라는 점에서 이 조합은 꽤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이경규와 알고 보면 그의 학교 후배인 김상중의 관계는 편안하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