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 21. 21:46
SBS 수목드라마 를 잇는 멋진 드라마 가 등장했다. 현빈과 한지민의 등장만으로 모든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사실 이 드라마는 플롯이 꽤 매력적인 드라마이기에 더욱 큰 기대가 된다. 는 드라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소설 를 연상할 수 있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단, 소설의 인물 성격은 바뀐 스토리로 말이다. 루이스 스티븐슨은 1886년 자신의 소설 에서 인간의 내면에 자라는 어두운 면을 하이드란 인물로 묘사했다. 사회적으로는 존경받는 지킬박사이지만, 과학자로 야심이 있었기에 자신의 어두운 욕구를 끄집어내, 그 욕구를 분출하게끔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그렇게 탄생한 하이드의 욕구는 커지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악행은 지킬의 우위에 서게 돼 그의 기본적 선함을 삼키고 만다. 결국, 지킬은 죽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