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1. 07:27
해피투게더를 지금까지 본 지가 어언 200회가 되었다. 지금까지 어느 정도의 평균적인 재미들이 있어왔고, 무리수가 없는 편안한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었다. 비록 재미는 없었어도 편안하게 흐르는 연출들은 꾸준히 프로그램에 대한 호감으로 작용했었는데, 이번 200회 특집은 전파낭비 수준의 방송이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전현무'를 위한 특집이었고, '전현무'를 의도적으로 살리려 하는 요소들로 온통 꾸며져 이라는 기념비적인 방송 자체를 엉망으로 흩뜨려 놨기 때문이다. 자축이든, 앞으로 희망찬 각오를 들어보는 특집이었어도 좋았을 방송을 현재 조금이라도 자성을 해야 할 아나운서를 출연시킨 것 자체가 별로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