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13. 07:05
지나친 관심은 해가 된다는 말이 이토록 진리처럼 된 프로그램이 기존에 없었다. MBC 는 매주 엄청난 화제와 엄청난 입방정들이 따르며 그 인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노래를 잘 해도 문제요. 노래를 못 해도 문제요. 누가 나온다고 문제요. 어떻게 했다고 문제인 프로그램이 '나가수'다. 이번 '나가수'는 매우 마음이 아픈 회차로 기억될 듯하다. 기존에 재도전 의사를 밝히며 룰을 어긴 '김건모'의 개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룰 개념으로 사퇴를 하는 'JK김동욱'의 모습은 굉장히 무거운 안타까움을 줬다. 방송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스포일러로 이미 그 전 주에 상황들이 다 알려지고 재녹화를 했다느니 안 했다느니 단편적인 이야기로 죽.일놈.. 살릴.놈.. 이라며 욕을 해대어 당사자들을 아프게 했다. 요즘 '나가수'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