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11. 07:10
신해철은 자신을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아는지 모르겠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의 잣대로 생각하는 겸손한 인간형의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분명 그는 겸손과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 했다. 바로 에서 말이다. 그는 도전한 오페라 실력뿐 아니라, 겸손하지 못한 자세로도 충분히 탈락할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깊게깊게 새겨주었다. 그가 도전한 슈베르트의 'Leise flechen meine lieder(Standchen) D957 No.4(aka Serenade)'에 도전을 했고, 재해석이라는 부분밖에 그 특징은 없었다. 이 노래는 프란츠 피터 슈베르트의 연가곡집인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 부분을 부른 것이다. 곡의 특징은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 불러야 하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