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9. 13:06
라디오스타의 시청률로 봐서는 이번 제주도 특집 또한 평균 시청률을 유지했기에 재미가 없었다는 말을 할 수 없다. 웃음 또한 없었던 게 아니다. 그러나 밍밍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가 밍밍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뭘까? 이유는 간단하다. 물어볼 걸 물어보지 않고 넘어갔기에 전체적으로 밍밍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라스’는 지나치게 이재훈의 재력에 관심을 뒀다. 이재훈이 유명 가구회사 아들이라는 설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현 제주도 집에 대한 궁금증을 캐묻는 모양새는 조금만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기승전재력에 관한 토크가 좋을 리는 없는 법. 이정을 이재훈의 소작농으로 묘사해 나누는 토크 자체는 웃겼을지 모르나, 전체 분위기와 분량상 재산에 관한 관심은 최소화했어야 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