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7. 14:46
솔직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 게다가 희생정신까지 갖춘 리더를 찾긴 어렵다. 그럼에도 그 조건에 맞는 리더가 있다. 자신보다는 다른 멤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19년을 꾸준히 자신을 지우고 멤버를 위해온 리더 김종민. 코요태하면 ‘신지’란 존재가 있어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팀을 운영할 만한 여건이 안 되면 해체하는 건 당연함에도 코요태를 해체하지 않았다. 활동을 시작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혼성그룹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그룹이라는 자부심은 자긍심으로 표현해도 될 만큼 건전하고 바람직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신지가 절대적인 존재가치일 수밖에 없는 것이 코요태인 것은 맞다. 거의 모든 노래를 신지가 독창하고 있고, 빽가는 랩을, 김종민은 댄스와 간혹 랩을 하는 수준이기에 신지를 빼놓고는 정상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