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다~ 장근석이 단독 신인상 자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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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MBC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장근석이 MBC'섹션TV연예통신'에서 CF촬영을 하던 사이에 김새롬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런데 장근석은 인터뷰 도중에 이런말을 했다. (김새롬에게) 'MBC사장님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김새롬:왜요?) 왜 신인상이 둘이죠?'라고 전화를 하려고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김새롬이야 인터뷰를 하는 입장에서 상받고 그 동안 뭐했냐는 식으로도 질문을 했고.. 그 사이에 잠깐 쉬었으니 잠시 일하는거라고 장근석이 얘기를 했다.

다른 말보다 자신이 신인상 혼자탈거라 생각을 한건지 아니면 더 좋은 상을 탈 것이라 생각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같이 공동 수상한 박해진과 비교는 좀 문제 아닌가? 사실 장근석 연기가 그렇게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뛰어났던 것도 아니었고..거의 70%는 김명민에게 포커스가 맞춰졌었고 김명민의 실력도 뛰어났기에.. 장근석 자신의 모습은 그리 크지도 않았다. 장근석에 비해 박해진의 연기는 깊음이 있다. 구지 연기력을 따지자면 10점 만점에 박해진 8점, 장근석 6점 정도로 생각한다. 장근석은 오히려 MBC보단 KBS에서 연기상을 노렸으면 또 모르지만... 큰 활약도 없이 연예대상의 공정성이 없는것중에 자신까지도 당했다는 투의 인터뷰는 보기가 약간 안 좋았다. 오히려 한 사람만 절대로 주는 시상였다면 오히려 박해진이 더 유리했을 것이다. 박해진은 '소문난칠공주'와 '에덴의동쪽'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그에 비하면 장근석은 대표작이나 해 온 작품수에 비해 약간 모자란 것이 사실 아니던가?

장난으로 그런말을 했다고 해도 평소에 그런 생각을 하지않았다면 그런말이 나왔을까(?)한다. 배우 나름대로의 성격이 있고 소화해 낼 수 있는 패턴도 다르다. 장근석이 뛰어나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가 있다면.. 박해진 또한 뛰어난 표현을 할 수 있는 연기력이 있다.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같은 경우는 그 동안도 공동수상이 많았었다. 어느 방송사든 말이다. 분명 MBC연예대상및 연기대상이 공정성이 없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신인상까지 그런거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냥 장근석은 그 자체만으로 만족했으면 한다. 욕심은 안냈으면 한다. 차분히 하다보면 우수상,최우수상도 멀지 않을테니 꾸준히 연기에 대한 노력과 성취를 해보길 먼저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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