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황제의 귀환? 기대가 너무 컸다.


각종 언론과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 에서 너무도 최양락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필자는 그의 너무 빠른 행보에 염려를 했다.  예능 출연의 공백기는 너무도 길었는데 예비군에서 현역으로 다시 컴백을 하면서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았던 탔에 지금 시련이 오고 있다. 2008년 연말부터 시작된 두 세 번의 예능 출연으로 인기가 올라가니 마치 그가 엄청난 파워를 가진 흥행 예능인인양 급하게 캐스팅을 SBS '야심만만'에서 했다. 혹여나 빼앗기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심정이었을지 모르지만 너무도 파격적으로 빠른 캐스팅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런 조급한 행보로 인해 방송국은 방송국대로 희극인인 최양락은 최양락 대로 피해를 얻게 된 셈이 되었다. 그가 투입된 야심만만은 연일 시청률 저공 행진을 벌이고 있고.. 새로 투입된 명랑히어로는 폐지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양락의 능력보단 제 위치에 심어주지 못한 결과로 인해 두 입장들이 서로 곤란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시작점에 있어서 양쪽에 다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주 골자다.

그를 아끼는 입장에서도 너무 빠른 선택이 자신을 더 못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아쉽다. 김국진이 라디오스타에서 많이 당하면서 감을 익히 듯 조금씩 발을 옮겼더라도 더욱 안정 되었을 텐데 스스로도 이젠 균형을 잡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으니 안타까워 보인다.


   너무 조급했던 방송사의 캐스팅~

최양락의 마이너리그 생활이 이어지다가 게스트로 잠깐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눈에 다시 띄었고 그간 못 보여주었던 감각이 몇 개 프로그램을 다니면서 한꺼번에 빵~ 터졌다. 그런데 너무 빵 터졌을까?! 그 순간 정점으로 치고 올라간 예능감은 연일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단번에 치고 올라와 메인 MC급으로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그 결정이 시청자로 하여금 대단한 기대를 준 것도 사실 이였다. 왜? 몇 년간 보지 못했던 향수어린 개그가 터져주니 신비감으로 다가 온 것이었다.

반응도 폭발적 이어서 마치 당장 황제가 출연한 듯 이곳저곳에서 띄어 놓았다. 시청자와 블로그, 뉴스, 방송국 어느 한 곳 진중한 면을 보여주지 않았다. 물론 염려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필자도 염려를 했을 정도면 수없이 많은 사람 또한 염려를 했을 것이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이 생기자 아~ 이때다~ 이 정도의 반응이면 제2의 붐을 일으킬 것이다... 하는 생각에 방송사에서는 최양락의 재능만을 믿고 파격 캐스팅을 한 것 이었다.

거기 까지는 그래도 봐 줄만하다. 그 다음 문제는 캐스팅 다음의 문제다. 갑자기 명맥을 유지하던 '예능선수촌'의 포맷을 없애고 기존에 MBC라디오스타의 세트를 따라 한 듯한 '노래방 코너'를 집어넣어 야심만만 최초의 노래순위 포맷을 되살려 거꾸로 가는 재미를 보여주는 듯 했다. 2~3주간의 잠깐 출연으로 감을 잡으라는 배려를 보여줬지만 그것이 단발성으로 감을 익힐 수 있는 것인가? 에 문제가 있다. 현재도 헤매고 있는 듯하다. 재능은 이미 넘쳐흐르는데 도대체 어디쯤에 치고 들어가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치고 들어가야 할 때가 있어 보여야 최양락의 진가는 발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메인MC 강호동도 최양락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다른 패널조차도 관계와 관계 사이에서 어물쩍 할 수밖에 없어 헤매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런 과하게 빠른 캐스팅이 최양락 자신과 방송사에 모두 도움은 안 되고 있는 현재다. 연일 시청률은 곤두박질친다. 한 주 가지고 모른다지만.. 포맷이 바뀐 이후의 반응은 너무 어수선해서 좀처럼 정리가 안 되고 있다. 교통 신호를 누가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피디든 MC든 말이다. 그래서인지 계속되는 하향 곡선을 보여주는 결과가 되어가고 있다.


MBC도 마찬가지다. 그간 멀어졌던 이경규와 사이를 회복시키고 새로움을 위해서 명랑히어로에 투입한 시도는 좋았지만 너무 급한 화해의 시도였다. 그러면서 또 바뀌어야 할 출연진과 코너의 특성이 걱정은 안 되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명랑히어로 자체의 특성은 시작점이 라디오스타 멤버 4명의 체계였다.. 이경규의 등장으로(외압이든, 기획이든) 너무도 안 좋게 변해 버렸는데.. 거기에다 발길을 돌려 돌아가기엔 최양락의 투입은 애초부터 실패한 기획 이였다.. 억지스러워 보이는 화해보다는 원점으로 회귀하는 편이 명랑히어로는 살 길 이었을 것이다. 최양락 또한 구지 투입 되서 2~3주간 진행하고 폐지를 해서 기분 안 좋아 질 필요도 없었을 테고 말이다.

차라리 그럴 것 이라면 MBC 프로그램 중에 이경규와 최양락을 위한 다른 코너가 존재했어야 할 것이 더 바람직 해 보인다. 왜 정말.. 사랑받고 있는 명랑히어로의 멤버들을 빼가며 투입해서 안 좋은 결과를 낳게 했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그런 앞이 안 보이는 캐스팅이 바로 폐지를 낳게 하는 결과를 준 것이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최양락.. 사람들 사이에서 바보가 된 듯~!!

아까운 개그맨 바보 만들어 놓은 시청자와 방송사 들 이다. 거기에 휩쓸려 발을 뻗을 수밖에 없었던 최양락 조차도 순간 바보가 된 것은 분명 할 듯하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 나갈 지 아득해 보일 것이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정점을 그리는 예능인이 탄생이 될 지 안 될 지가 결정이 될 것이다.

약 한 달 간 시청자들은 그에게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마치 지금 당장 최양락이 없으면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거기에 방송국도 일조를 했고 그 시류에 너무도 빨리 결정을 해서 천천히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단물 빼먹듯 쏙 빼먹어 버리고 내쳐 버린 셈이 되어버렸다. 너무 바랬던 것이 많았기에 그간 장전 해 두었던 총알을 순간 다 허비해 버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젠 재미없다고 시청자들은 안 보는 것이다. 또 캐스팅 하는 입장에서도 시청률이 안 오르니 당연히 버릴 테고 말이다.

여기서 바로 최양락은 바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최양락에게는 궁합이 맞는 파트너가 따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강호동과의 조합은 안 맞아 보인다. 최양락이 강호동을 얼마나 쳐 주는지, 강호동이 최양락을 얼마나 쳐 주는지는 몰라도 서로의 장점을 캐치해서 보완 해 나가지는 못 한다는 것이다. 차라리 최양락의 개그 스타일은 신동엽이나 유재석이 더 잘 받쳐 줄 것 같아 보이기도하다.

분명한 것은.. 최양락의 재능은 무궁무진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를 방송사나 캐스팅 하는 입장에서 모른다는 것이다. 옛날이 아닌 지금 시대에 맞출 수 있는 코드가 무엇인지를 서로 고민하고 맞춰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도 파악이 안 되면 어떻게 역할을 줄 것인가?! 역할도 맞는 이미지랑 엮어야 파급력은 커지는 것 일 것이다.

최양락이 지금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이경규 같은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류를 읽어내는 눈과..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다른 사람도 띄우고 자신도 뜰지를 동시에 생각을 해야 살아남을 것이다. 이경규도 전성기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고 개그 패턴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읽어내고 움직이고 있다. 그런 것을 수용해내야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맞춰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황제의 귀환'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섣부른 판단이었다는 것이다.  그런 너무 큰 기대가 최양락의 웃음을 빼앗아 간 것이라고 생각해 보고 싶다. 그런 말 보다는 관심이 더 필요 할 때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히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총알 장전이 필요 할 때다.
◈  너무 띄우지 말고 그대로 보고 열광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오래오래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될 것인데 우린 너무 조급했다. '황제의 귀환' 이니.. '전설의 개그맨' 이라 던지의 말로 띄우기 보다는 넉넉하게 지켜 봐 줘야 더 많은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될 것이다. 기대가 너무 크다보면 그것을 유지 못하는 것에 실망만 더 커질 것이다. 웃길 때가 있으면 안 웃길 때도 있는 것이다. 좀 더 천천히 오래 최양락 그를 사랑해 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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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9)

  • 2009.03.18 17:44 신고

    최양락 재미있기는 한데...그냥 그래요..ㅋㅋ
    황제라고 하기보다는...
    그래도 입담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ㅋㅋ

    • 2009.03.18 21:01 신고

      재밌는 만큼만 웃어줘도 괜찮겠죠 ㅎ 처음에 너무 띄어 놓아서 보여줄 수 있는 것
      이상을 보여야 되니 양쪽이 다 힘든 거 겠죠 ㅎㅎ 보는사람, 웃기는 사람 ^^

  • 2009.03.18 17:44 신고

    이번주 야심만만 보진 못했는데 시청률이 형편 없었다고 하내요..김국진 처럼 쫌 당하면서 예능감을 익히는 것도 괞찬았을텐대..갑작스럽게 너무 많이 떠서 부작용이 일어나나 봐요..아니면 지금이 김국진이 '라디오 스타'에서 당한것 처럼 최양락도 당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내요^^.<저 켄신요..닉 바껴서 영어..ㅋㅋ>

    • 2009.03.18 21:06 신고

      아핫 필명을 바꾸셨군요 ^^ 워니님 ㅋ
      너무 시작부터 무리수를 둔 것 같아요..
      천천히 시작했어야 하는 마음이 더 커요 ㅎㅎ

  • 2009.03.19 00:26

    TV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최양락씨 복귀 소식은 들었는데..

    아직은 예전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는가보네요..

    80년대 고등학생때, 90년대 대학다닐때, 2000년 초반까지도 참 활발히 활동하던 코미디언인데..

    꽤 유명했던 코미디언들이 어느 순간 다들 퇴물 취급당해서 뒤로 물러나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가슴이 씁쓸하고는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복귀해서 자신의 재능을 다시 펼쳐보이니, 같은 시대를 공유했던 사람으로서 참 기분이 좋기도하고 묘하기도 합니다. 어띠하였둥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9.03.19 00:39 신고

      네 아직 부담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제 실력을 못 보여주네요 ^^
      천천히 시작한다고 생각을 하고 해야할 듯 해요 ㅎㅎ

  • 그대여
    2009.03.19 01:20

    내가 볼땐 첨 야심만만 나왔을때 부터 안웃겼다...
    별로 웃기지 않았는데.. 엠씨들 언론들이 넘 과대평가하더라...

    그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야심만만 인기 떨어진거는 간판인 강호동을 탓해야지...
    왜 최양락을 문제삼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 2009.03.19 01:47 신고

      강호동 문제 많습니다. 하지만 결정은 최양락이 한 겁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모자른 면을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거죠..
      무조건 최양락에 대해서 뭐라 한 거 아닙니다. 글 읽어보시면 알 겁니다.
      최양락도 문제를 삼았고..강호동도 문제 삼았고..캐스팅 진도 문제 삼았답니다.
      잘 보시면 알 듯 합니다.

  • 2009.03.19 01:51

    아주 어렸을때 기억이 참 새록새록 납니다. 당시 최양락 대단했었는데요. 나이들어 다시 힘들지만 재기했으면 좋겠어요~

    • 2009.03.19 02:12 신고

      넹 최양락이 재기를 해야 다른 분들도 나올텐데 힘이 나길 바래야죠 ㅎ
      그러기 위해선 모범적인 컴백이 있어야 할 듯 싶어요..
      자기 노력이 중요할 듯 해요.. 시대에 맞춰 나가는 그런 ^^

  • 2009.03.19 02:00

    최양락이 프로 선택을 잘못한 것 같아요.
    음... 축구로 치자면 세리에에서 날고 기던 선수가 EPL가면 적응이 안되 부진한다던가 하는 말이죠.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제가 최양락이 웃기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여러 만담속에 피어나는 아저씨 개그였었는데,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코너들을 보면 대부분 '최양락-질문, 게스트-대답' 이게 끝이더라구요.
    그게 조금 지속되다보니 방송을 안보게 되었구요.
    최양락이라는 아이콘이 저렇게 묻혀버리게 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게스트 초대 부분도 많이 아쉬웠어요. 초반에 출현했던 김현중씨라던가 옆에 있던 여성패널들의 얼굴을 보자면 아저씨 개그(예를들면 부동산 개그)를 이해못해 딴짓하는 모습도 볼 수 있더라구요. ^^;

    • 2009.03.19 02:14 신고

      그래서 적절한 시대상을 반영하는 개그가 필요한 것 이겠죠 ^^
      자신에 빠진 개그만 한다면 사랑 못 받죠..빨리 자리 잡으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 듯 해요 ㅎ
      참깨님 새벽이 지난 밝은 하루 행복하세요~^^

  • 2009.03.19 02:10 신고

    예리한 지적이시네요.....
    급하게 먹는밥은 항상 탈이나게 마련이죠...
    아~~나그네님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부탁하나만여~~~
    블로그뉴스 추천버튼 있잔아요,,,,
    이거 정말 골때리는군요....
    블로그에 달아놓고 싶은데 블로그뉴스 추천버튼 소스를 못찿겟네요
    블로그뉴스 회원가입은 되어잇는 상태인데 이것저것 시험해봐도 안되는군요...
    소스를 어떻게 가져오는건가요???
    하루종일 헤매엿는데 도저히 못찿겠고 저의 능력으론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부탁 드립니다...
    방명록이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겟씁니다...
    자주자주 들리도록 하겟씁니다

    • 2009.03.19 02:17 신고

      답변 들어갑니닷~~ㅎㅎ 먼저 자신의 글이 발행된 것이 있는데요..
      그곳에 밑 글씨중에 '자세히 보기'가 있어요..클릭하시구요~
      들어가면 자신의 글에 대한 스샷과 옆에 다음 광고창이 있어요..
      그 광고창 밑에 보면 '추천해주세요'퍼가기..를 누르면 된 답니다.
      소스 카피해서 본문에 삽입하고픈 곳에 소스를 붙여 넣으면 되요^^

    • 2009.03.19 02:20 신고

      저 같은 경우는 발행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블로거뉴스 항목을 선택 안하고..
      트랙백으로 전송 한답니다. 그러면 나중에 글에서도 지울수가 있어서 좋아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09.03.19 02:46 신고

    최양락 아저씨랑 1촌 맺은 저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글이네요.
    그래도 저는 여전히 응원하고, 나오는 족족 다 찾아보고 있습니다.
    최양락 화이팅!

    • 2009.03.19 04:10 신고

      저도 최양락씨를 욕하는 것이 아니고 노력을 통한 안전한 안착을
      하길 바래는 글 이에요 ㅎ 조금 글이 공격적인가 생각해 볼게요..
      저도 최양락 화이팅~ ^^

  • 2009.03.19 04:34 신고

    바람님 덕분에 드디어 블로그 뉴스 추천버튼 활용방법을 알았습니다,,
    감사히 잘배웠습니다...
    약간은 번거로운면이 있군여,,,믹시와는 다르게..

    • 2009.03.19 06:55 신고

      도움이 되었다니 좋네요 ^^
      트랙백 방법이 번거롭긴 하죠..그래도 장점이 있긴해요 ^^
      좋은 하루되세요~

  • 2009.03.19 10:16 신고

    그가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2009.03.19 10:34 신고

      넹 모범적으로 잘 적응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이에요..
      잘 할 거라고 생각을 해야겠어요 ^^

  • 혼자서
    2009.03.19 10:45

    사실 최양락이라는 개그맨이 빵 터지게 웃기는 개그맨은 아니었습니다. 고독한 사냥꾼인가요? 그런 프로에서 보다시피 킬킬대는 웃음을 주던 개그맨이었지요. 진득하게 자리잡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게스트로 나아서 성공했던 이유가 그렇고요. 대선배가 이야기하니 중간에 자를 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특유의 느린 사투리와 섞여서 대박웃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정규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소재가 떨어지고(제일 재미있는건 벌써 써먹었고), 느릿하게 스토리를 풀듯이 진행이 안되니 재미가 떨어지는 겁니다. 최양락씨는 꽁트성 개그로 한꼭지를 주어 자신의 재능을 풀어나가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최량락씨가 좀 뜨니까 나도 나도 그러면서 옛 개그맨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대부분 꽁트로 웃음을 주던 분들이라 어떨지... 이런분들을 위한 다른 프로그램이 생기는 건 어떨까 싶네요.

  • 2009.03.19 12:21 신고

    트랙백 방법은 사용할줄 몰라요^^
    아직 그기까지는 내공을 못쌓앗다는^^

  • ㅎㅎ
    2009.03.19 12:45

    근데 명랑 히어로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야심만만이야 투입했다곤 하지만 명랑히어로는 최양락.. 별다른 활동도 안했는데 명랑 히어로 언급하는건...

    최소한으로 해도 입성하려고 했는데 폐지당한거지 이제 1회분 나왔는데 최양락에게 거는 기대가 커다작다 말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명랑히어로는 포맷이 바뀌면서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지게 된 케이스.. 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 2009.03.19 16:33 신고

      앞으로 2~3회분 남았어요..명랑히어로..
      포맷이 계속 바뀌는 상황에 최양락이 급히 투입이 된 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있던 틀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기존에도 변했고 변해가는데 아직 코드를 못 마추는 최양락을
      집어 넣으니 안 좋다는 소리겠죠..!!

  • 이선달
    2009.03.19 14:24

    많은 부분 공감하는 글입니다 명랑히어로는 "연예인이 시사를 논한다 .." 는 포맷이 작렬한 성공한 프로그램이었는데 그시간대에서 시청률좋고 평도 좋았는데 무엇이 누구에게 그렇게 심기 불편함을 줘서 이렇게 급하게 관심을 잃었는지 ... 사실 시사평론가나 정치그룹들의 시사정치토론프로는 말돌리기나 논점흐리기 말막기로 일관하는데 비해 연예인이 벌이는 토론은 오히려 정곡을 찌르는 재미가 있고 신선했는데 말이죠 ...

    • 2009.03.19 16:34 신고

      처음 포맷이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 였죠..변하면 안 될 프로였는데
      그 좋은 포맷을 변경하면서 버로우 탔죠 ㅎ
      그래서 더욱 아까운 프로그램이죠..

  • 이시연
    2009.03.19 15:30

    솔직히 재미 하나도 없는데..-.-:: 후배들은 그냥 후배들이라서 억지로 웃어주는 거 같고..남들 비난에 더러운 개그에..남들 헐뜯고..재미는 하나도 없고...최양락 그냥 나오지 말지..

  • 2009.03.19 16:14 신고

    재미있군요^^
    어젠 예비군 갔다가 하루만에 부산->통영 왔다갔다 했던지라 아침내내 비몽사몽였네요.^^;
    행복한 오후되세요^^

    • 2009.03.19 16:35 신고

      어이쿠 힘드셨겠네요.. 야비군 훈련 ㅎ
      거기다가 교통 노가다란 것은 많은 피로를 동반하죠 ^^
      어서 피곤함 풀리게 꿀물 한 사발 드셔요~ ㅎ

  • 독자
    2009.03.19 17:07

    언론에서 설레발이라고할까요 너무 띄워준게 오히려 문제가 된케이스라고봅니다. 그럴수록 최양락씨본인이 중심을 잘잡고 나갔어야 맞는건데 최양락씨본인스스로도 주위에서 하도 황제의 귀환이다뭐다해서 막 띄워주니까 거기에 맞춰서 나간게 화근이었던것같아요. 어차피 언론이나 대중들은 쉽게 질리기 좋아하고 싫증내기좋아하는데 그냥 오랜만에 게스트로 몇번나와서 큰웃음줬다해서 무슨 황제의 귀환까지야... 뭐 맨날 유강라인에다 예능계에서 보는얼굴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분위기에다 잊혀진 옛개그맨이 펼쳐놓는입담에 대중들이 약간 색다르다 복고를 돌아볼수있는뭐그런느낌을 가졌던거겠죠. 하지만 그건 일회성으로 끝일뿐 최양락씨는 여전히 현재 버라이어티시류에 영 안맞는다는느낌입니다. 야심만만보단 차라리 세바퀴같은 중년층토크버라이어티가 최양락씨몸에 더맞지않았나싶군요.

    • 2009.03.19 17:25 신고

      비슷한 견해를 주셨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누구 보다도 자신이 중심을 잡아야 남들에게 이용 당하지 않는거겠죠..
      재밌다고 써놓고.. 금새 재미없다고 버리고.. 누가 더 충격일까요?
      바로 최양락씨겠죠.. 기대는 조금만 하고.. 페이스 조절을 했어야
      하는데 못했던 것 같아요.. ;;

  • 2009.03.19 20:03

    아주 예리하게 글을 쓰셨네요.
    더욱 좋은글 기대할께요.

    • 2009.03.20 02:06 신고

      부족한 게 많은 글 였어요 ㅎㅎ
      마음이 물러 표현하고픈 몇 개의 논점은 빼버렸으니까요 ^^
      펨께님의 응원이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2009.03.20 07:22 신고

    음 역시~ 날카로운 지적~~ 잘봤습니다~ 명랑히어로의 적과의 동침이 쪼금 기대되는데.. 포맷상의 문제로 또 이상해 질 수도 있겠죠~

    • 2009.03.20 07:27 신고

      궁합이 있는 것 같구요.. 일단 준비 과정이 없었다는 것이 더 문제죠 ㅎ
      너무 급작스러운 결정들이..
      최양락이 추구해야 하는 역할을 결정 못하게 만들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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