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PEN E-P5 발표, 기능성에 깜짝


올림푸스가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5'를 내놓았습니다. 발표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유저들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그저 놀랍습니다. 발표와 함께 예약을 통해 구매한 분들은 벌써 사용 중일 테고요. 정상적으로 구매하는 분이라면, 아마도 지금쯤 받아보셔서 사용할 것 같네요.

국내 발표가 이미 한 달 전인가 났었지만, 제가 직접 보지 못한 터라 일주일 전인가 열렸던 발표회 겸 세미나를 통해 본 'PEN E-P5'는 역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관심을 끄는 카메라라는 것을 인증시켜 주더군요.

이번에 발표한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즈 카메라 PEN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PEN E-P5'는 역시 최상위에 놓일 만한 능력을 갖춘 카메라라고 느끼게 해줬습니다. 기능상의 안정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은 기존 'OLYMPUS'만 찍혀 있던 로고에 이제 자랑스럽게 'PEN' 시리즈임을 밝히며 자랑할 만 하다고 느끼게 했는데요.

아주 간단하게 미리 밝히자면 제게 가장 눈에 들어온 기능은 '5축 손떨림 방지 시스템'과 '1/8000초 셔터스피드'라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가능해졌거니와 안정적이라는 것은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됐죠.


물론 올림푸스를 아시는 분이라면 PEN 시리즈 상위 플래그십 기종인 'E-M5' 도 아실겁니다. OM-D 기종 미러리스 카메라가 'E-M5' 모델이죠. 이 모델에는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동영상에서도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어 저를 무척이나 만족시켜줬었는데요.

이번에 PEN E-P5에 5축 손떨림 방지가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1/8000초 셔터스피드라고 하는 것은 환경만 맞춰 놓으면 막 눌러도 떨림 있는 사진을 안 찍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단순히 셔터스피드만 1/8000초 맞춰 놓아도 떨림 없는 사진을 얻겠지만, 거기에 5축 손떨방이 있다니 그저 놀랍습니다. 그것도 미러리스 중급기에 말이죠.

아마 일본이나 일부 해외에서는 7월에 이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했겠죠. 한국도 빠른 분은 그때부터 쓰는 것을 봤습니다.

이 모델은 여러 면에서 만족을 줄 것 같은 기분을 주더군요. 휴대성에서도 좋고, 빼어난 기능에, 디자인도 클래식하고 말이죠. 클래식함이라하면 저에게는 질리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오래 사용해도 항상 그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PEN E-P5'는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인 OM-D E-M5와 같은 화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효 화소수 1,605만 화소를 자랑하죠. 최상위 모델과 동급의 화질이란 것에 휴대성이 좀 더 강화되었다는 점. 매력이죠.


요즘 미러리스 찾는 분 중에 후면 틸팅 모니터를 찾는 분 많으실 텐데요. 물론 이 녀석도 틸팅 모니터를 갖고 있습니다. 104만 화소의 고해상도 LCD 모니터 입죠. 위로 약 80도, 아래로 약 50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참석한 날 어느 전문 유저는 틸팅 모니터를 개조해 좀 더 큰 각을 이루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높이 들고 찍거나, 바닥에 가까이 두고 찍으려 할 때 틸팅 모니터는 여러가지로 편리함을 줍니다.


'PEN E-P5'의 컬러는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데요. 실버, 화이트, 블랙 모델입니다. 이중 실버 모델은 클래식함에서 남성 카메라 유저들을 자극시켜주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화이트는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실 것 같고요. 블랙 모델은 이런 저런 분 모두 만족할 모델 같고요.


이 모델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요즘 이 기능은 대세의 기능이 됐죠. 이 기능 없으면 잘 안 사려는 시대가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아요. 고급 DSLR에도 점차 이 기능은 탑재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미러리스에는 요즘 이 기능은 거의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 등의 페어링은 QR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네요. LCD 모니터의 와이파이 버튼을 누르면 QR 코드가 표시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 로드하여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기능이 좋은 것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의 사진을 불러들여 간단하게 편집해 소셜 공유를 편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는 없으면 답답한 기능이죠.

또한, 와이파이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라이브 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수전증 있는 분이라면 애용해도 될 듯하네요.


M.ZUIKO DIGITAL 렌즈의 막강함도 이 카메라를 쓰는 재미를 늘려주죠. 광각에서 망원, 마크로 렌즈의 다양함은 빼어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내장 플래시도 존재합니다.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천장 바운스가 된다는 점은 매력이죠. 이 기능은 타 카메라에도 있지만, 의외로 많지 않게 탑재되기도 했죠. 허나 'PEN E-P5'는 내장 플래시가 유사시 꽤 쓸만합니다. 이게 부족하면 윗 부분에 핫슈에 플래시를 마운트해 사용해도 됩니다.


위에서 잠깐 말씀 드렸듯 'PEN E-P5'는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존 상하좌우 움직임만 감지하던 2축 보정 시스템에 전후회전, 상화회전, 수평회전까지 보정할 수 있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편리함을 줍니다.

제가 잠시 OM-D를 사용할 때 이 기능에 완전히 반한 적이 있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들고 가면서 찍을 수 있는 기종은 당시 이 기종이 유일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죠. 이제는 펜 시리즈 'PEN E-P5'도 이게 된다는 거네요.


'PEN E-P5'는 셔터속도에서 플래그쉽 모델인 OM-D를 넘어섰습니다. 기억하기로 OM-D는 1/4000초인 것으로 아는데요. 플래그쉽 밑 모델이 셔터속도가 더 향상되었다는 것은 반란이나 다름없는 일이죠.

1/8000초의 기계식 셔터 속도는 아마 이 카메라를 구매하는 이들의 첫 번째 이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포츠 사진 찍을 때에도 유용하겠죠. 아이가 뛰어 놀아도 아무 상관 없죠.


펜 시리즈는 대부분 뷰 파인더가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LCD를 보고 찍는 형태죠. DSLR를 사용하던 분은 이게 오히려 불편한 사항인데요. 그래서 뷰 파인더를 찾고는 하는데, 'PEN E-P5'는 위와 같이 따로 전자식 뷰 파인더를 탈부착 사용할 수 있습니다. VF-4 모델인데요. 행사장에서 지인분에게 물어보니 완벽하게 느껴질 정도로 좋아졌다고 하네요.

약 236만 화소의 새로운 외장형 전자식 뷰 파인더죠. 이 모델은 화면 주변부에서 일그러짐이나 색 번짐이 없는 안정성을 구현했습니다. 기존 모델이나 타사 외장형 뷰 파인더는 일그러짐이 보이는데요. 실제 확인해 본 결과 일그러짐이 없이 깨끗하더군요.

종래 없었던 아이 센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들여다 보면 자동으로 표시가 전환되도록 되어 있죠. 뷰 파인더는 따로 구매하셔야 하는 것 아시죠?!


부착한 상태로 보면 위와 같은 모양을 하죠. 직접 보면 귀엽고 좋습니다. 머리가 더 큰 녀석이라고 놀림을 당해도 기능을 보면 만족하죠.


아차차! 이 기능 이게 진짜 쓸만한 기능인데요. 위 사진은 올림푸스 재팬에 있는 사진을 가져와서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슈퍼 스팟 AF'라는 기능입니다.

초점 위치를 미세 지정하고 싶은 경우에 편리하게 확대하여 AF를 잡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지정된 지점을 확대하고 그 중심 부분만을 AF 포인트 해 놓으면 되죠. 확대시 자동으로 손떨림 보정이 작동 되고요.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상황에서의 매크로 촬영이나 망원 촬영시 세밀 타게팅하여 촬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PEN E-P5'를 구매한다면 이 기능은 반드시 익혀야 할 기능이죠.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꽤 유용하리라 장담을 하는 기능이기도 했습니다. 한 번 사용해 보면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x2 다이얼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위 사진으로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없어 다시 올림푸스 재팬 이미지를 모셔옵니다.


제가 촬영해 온 사진에도 있는 것이지만, 위 사진을 보면 좀 더 편하게 설명이 될 것 같네요. '2 x 2 다이얼 컨트롤'은 정말 편리함에서 갑인 기능입니다.

위 이미지 중 ①번 다이얼과 ④번 다이얼을 이용해 조리개나 셔터, 노출 보정뿐만 아니라 감도, 화이트밸런스 등을 쉽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번 기능 레버로 전환하면 투 바이 투 컨트롤 다이얼을 통해 4개의 다이얼을 이용하는 기능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뭐 이것도 다루면 글 하나거리이니 이 정도로 소개해 드려야겠네요.


어찌나 관심들이 많으시던지 저는 살짝만 만져보고 사진도 살짝만 찍어보고 왔습니다만, 'PEN E-P5'가 매력적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아! 조만간 좀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군요. 외면하기엔 기능 면에서 매우 좋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패키지에 매크로 렌즈 하나 장만하고 싶어지네요. 위에 설명드린 것은 새롭게 추가된 행복한 기능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엄청난 기능들도 있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 입니다.

그런 많은 기능은 제가 장만하면 소개드리겠습니다. 요즘 돈이 말라 그게 가능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네! 아무튼 이런 획기적 기능을 추가한 'PEN E-P5'를 보고 지름신이 생긴 것은 어쩔 수 없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다시 카메라에 관심이 가고 있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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