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소수 악플러에게 진 것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09. 7. 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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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2009.07.29 13:03
꼭 흑백논리가 싫다고 하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악플러다 라고 애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글도 그런 글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결국 모순적인 애기이죠.
저는 중립적인 입장이긴 했지만.. 양쪽에 의견에 다 동의해요.
결국은 윤종신씨는 타이밍의 문제로 욕을 먹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도 무료화로 바꿀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차피 욕은 먹을만큼 먹었으니 그냥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 나갔어도 될텐데..
이 모든일이 굉장히 씁쓸해지죠.
윤종신씨는 돈에 환장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타이밍이 안좋았던 사람 같아요.-
2009.07.30 01:51 신고
의견 감사합니다. 한 쪽의 의견을 무시한 것 보다는 이상한 여론에
떠밀려 사과를 하는게 답답해서 입니다. -
이건 아마도2009.07.30 18:46
흑백논리를 떠나서 욕을 먹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욕을 먹은 그 자체를 꼬집고자 함으로 보입니다..
바람나그네 님의 글만 보자면 흑백논리로 나누기 그 전 상황인 이게 과연 이렇게 논의가 되어야 할 사안인지, 아무런 하자 없는 상황이 왜 논지거리가 되어야 하는지 누구 때문인지 무슨 생각 때문인지를 짚어내신 것 같은데 꼬마님께서 좀 오해하신 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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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09.07.29 13:19
저도 중립이지만 무한도전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까지 이슈됄곡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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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2009.07.29 13:28
윤종신이 잘못을 한건 없지만, 연예계는 원래 이미지로 먹고 사는 동네입니다. 윤종신이 억울하지만 고개를 한번 숙이는게 현실적으로 윤종신의 연예인 커리어에 훨씬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죠. 정확하게 따진다면 윤종신은 욕 먹을 일을 한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두 정확하게 따진다면, 연예인들의 그 엄청난 수입도 하나하나 걸고 넘어질 수 있겠죠. 연예인의 이미지나 인기가 항상 정당하게 오르고 내리지 않는 것처럼 이번 사건도 그런 맥락에서 윤종신이 연예인으로 먹고 살면서 당할 수 있는 억울한 일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대신, 연예인으로 먹고 살면서 정당하지 않은 횡재의 기회도 많을테니 손해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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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3:36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어려운 부분 잘 지적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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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0 01:53 신고
이런 말도 하는게 참 무섭습니다 ㅎ..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배대는 말을 하면 많은 말을 듣기에 무섭지만 한 번 글 써 본 것 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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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4:07
그렇게까지 돌팔매질을 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씹히더군요.
제목보고 걱정했는데, 바람나그네님의 글에 생각보다 악플이 적게 달려(?) 살짝 놀랐습니다.
다음뷰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만큼, 악플도 많이 달리는 것 같아요.-
2009.07.30 01:54 신고
아니나 다를까 밑에 많이 달렸습니다 ㅋ ^^ 많은 사람의 생각이
또한 엄청 많다는 것을 매번 느낀답니다 ㅎ
그래도 오늘은 메인에 노출이 안되서 악플이 적게 달렸습니다 ^^
만약 메인에 올랐다면 이거 댓글 500개 감이겠죠 ^^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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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4:09
윤종신이 표절은 일케 하는거야~ 라면서 하는 부분을 전 재밌게 봤는데, 아닌 분들도 많았나보네요.
실제로 노래 작곡을 배운다 하더라도, 처음엔 저런식으로 배우게 됩니다.(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예전에 제가 배웠을때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_-ㅋ )
기존에 있는 노래 (동요부터 해서 여러가지의 심플한 리듬)을 가지고, 화음에 맞게 이리 저리 변형시켜가며 느낌이 바뀌고 새로운 노래가 되어버리는 것을 인지하는것이죠.
이는 음악적 감각을 키우는 데에도 꽤 도움이 되죠..
이번 경우엔, 오히려 타블로가 머리를 잘 써서 손해를 본 느낌인 것이...
타블로는 무료로 공개하네 뭐네 해도.. 결국 자신의 앨범 보너스트랙에 넣음으로 인해 나름 윈-윈 의 이득을 취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머리를 잘쓴게 아니죠.2009.07.29 19:43
에픽하이가 머리를 잘쓴게 아니죠.
좋은 취지를 끝까지 좋은 취지로 끝맺은겁니다.
개념이 있으니까요.
좋은 공익성에 참여해놓고 당장 당연한 내권리를
먼저 표출할까요. 아니잖아요.
개념의 문제예요.
좋은것을 끝까지 좋게 살리고 그 분위기 이어가는것
보기좋은 행보입니다.
이건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됨됨이라고 해야되나요.
인격의 문제인것 같네요. -
2009.07.30 01:55 신고
곰스낵님 저도 그렇게 봤답니다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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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악플러들의2009.07.29 15:54
대부분이 무도빠들 아닌가요? 글쓴이가 그냥 인터넷 악플러들이라고 불특정 다수들이양 얼버무리는대 사실 그들 대부분이 무도빠들임은 부정 못하지요? 거의 10대 논리가 덜 형성된 팬들의 구성이다 보니 이런 비논리성의 비난 경우가 왕왕 있었지요. 지금까지... 이를 이끄는 김태호 PD가 세상을 보는 논리적인 잣대로 그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이해를 구하는 의견 표명을 했다면 윤종신이란 마녀 사냥은 없었을 듯했는데... 참 안타깝네요!
좋은 뜻으로 시작한 무도의 의도도 이런 덜 성숙한 팬들의 극성으로 오점을 남기게 되는 꼴이고...-
2009.07.30 01:45 신고
뭔가 잘못 아셨군요.. 무도빠가 아닙니다. 단지 악플러 소수죠..!!
불특정 다수가 아닌 지금 게시판에 달려있는 댓글의 주인들을
말하는 겁니다. 한 번 가서 살펴보세요~ ㅎ
무도빠라고 하시는 분들은 저는 좋게 안 봅니다. 왜냐하면 그 반대쪽으로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되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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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6:15 신고
아직도 윤종신이 왜 유료화를 포기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ㅡㅡ
저작권을 존중안해주는 곳이 대한민국의 현실인거죠..-
2009.07.30 01:56 신고
그냥 포기하는 것이 자신의 이미지를 안 깎는 것이라 판단이 되서
일부러 빨리 포기한 것 같아요.. 아무리 정당해도 두 손 드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쩝.. 안타까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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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2009.07.29 18:53
이번 논란을 계기로 중요한 점이 뭍혔습니다.
영리가 목적인 대중음악인이 자기의 음악을 유료환한것에 대해서는 따질 마음이 없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명성이 어떻게 생겼는지 의심스러울 "음악성"입니다.
윤도현밴드와 윤종신의 이번 곡은 정말 쓰레기입니다.
심한 표현을 썼으나 본인들이 직접 제글을 본다고해도 저는 똑같이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오락프로그램에서 급하게 재미로 만든 곡이라지만...
정말 그정도 밖에 안되는 음악인들이었는지...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2009.07.30 01:57 신고
예능적인 가사를 배제하고 들어보실 수 있을런지요..?
가능하시면 이것을 추천해 봅니다. 그러면 결코 안 좋은 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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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네요2009.07.29 20:16
바람나그네님 글 좋아하는 한사람인데 이글은 실망스럽네요.
소수악플러 라 하신것도그렇고 돈벌레라는 말도 윤종신씨가 먼저 한말입니다 .
유료,무료 를 뭐라 한것이 아닙니다.
위에님이 이미쓰셨는데 저작권보다 돈보다 소중한건
인간의 도덕성을 두고 비판한것입니다.
퓨쳐라이거 노래 하나때문에 앨범을 산건 아닙니다.
무도달력도 매번 샀던 사람으로 무도의 취지가 좋기때문에
불우이웃을 돕고싶어도 여유는 안되고 그렇게라도 동참하고싶어 사는 사람입니다-
2009.07.30 01:58 신고
실망스러우셨다니 죄송합니다. 뭐 이런 글도 있고 저런 글도 있다고
봐주세요..!! 넓게 생각하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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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어렵게 따지냐2009.07.29 20:22
상식적으로 생각해라 법이니 저작권이니 뭐니 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지말고,
그냥 한번 놓고봐.
윤종신이 과연 욕을 안먹을 짓을 했는가. 너무 쉽잔아.
소수 악플러라고? 거기에 굴복했다고? 그럼 더더욱 윤종신은 바보가 아닌가. 별것도 아닌데 말이야.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같은 기분은 왜일까.
그게 상식이하의 짓이라는 거야.
법보다 무서운 것은 도덕이고 도덕보다 무서운 건 상식이라는 거다.
쉽게 말할까. 시골가서 살아봐라 법없이는 살아도 상식없이 도의적이지 못하게 살수 있는지. 전에 같으면 멍석말이여.
이 사회가 유지되는 가장 밑바탕에는 법이 아니라 도덕과 상식이라는 것이요. 그래서 모든 법의 바탕에는 관습법과 미풍양속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오.법이 무너진 사회는 생각 할수있어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는 가장 막장이라는 걸 아시오.
말하자면 법을 어기면 위법자가 되지만, 상식이 없으면 말그대로 진짜 바보가 되는 거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5만장이나 이틀만에 팔려나간 이 앨범을 산 사람으로서, 과연 소수였을까?
하나같이 법을 들고 나오는데, 당신이 말한 그 소수가 말한 것은 법이 아니라 도의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한 말이라는 걸 아시는지. 그래서 무서운거요. -
이미 사과로끝난내용 그만했음..2009.07.29 20:23
그만 왈가왈가 했으면 합니다.
이미 본인이 잘못을 깨닫고 사과한것을 가지고 자꾸만 또다시 이러쿵 저러쿵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상식적인 선에서 마무리 된것으로 아는데.. 무슨의도로 이런글이 자꾸 눈에띠는지는 모르지만, 논란후에도 굳이 소수의 네티즌때문이라 언급하며 논란을 자꾸 이어가려는 의도가 보이는것이 아마도 저작권 관련쪽 일을 하시는 분들 같은데요.. 이런식으로 자꾸 이슈화해 뒤통수치는 글이 더 문제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글은 윤종신씨를 옹호하는것이 아니라 질리게해서 그를 자꾸 내치는 결과밖에 안될것입니다. 인정할것은 인정하는 분위기 이것도 네티켓 아닐까요..-
2009.07.30 02:00 신고
저도 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서로 인정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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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21:14 신고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플러라기 보다는 네티즌의 올바른 생각이 윤종신을 올바른 길로 인도했다고 봅니다.
잘못된것은 없지만 분명 아쉬운 선택이었으니까요.
그 아쉬운선택이 다시 좋은 길로 돌아온것 같아
저는 기분이 좋더군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2009.07.30 02:01 신고
다른 의견도 존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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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공감2009.07.29 21:49
절대 동감.
윤종신은 대중파시즘의 희생자.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른 것은 아닌 거지요.
이번 일땜에 답답했는데, 이 글읽고 좀 시원해지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09.07.30 02:01 신고
감사합니다. 밝아오는 하루도 행복함 가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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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0 01:54
윤종신씨는 영계백숙을 통해 충분히 기부참여를 했기 때문에, 리믹스버전으로 자신의 수익금을 거둬들인다 해도 욕먹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네티즌들이 열을 내는 것은 개선된 리믹스 곡으로 인하여 기부에 사용된 영계백숙이 덜팔리는 상황 같은 것을 우려하는 부분도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것일뿐, 네티즌들이 열광한것은 리믹스 버전이 아니라 무도에 쓰인 영계백숙 그 자체 였고 리믹스 곡이 아니었습니다. 곡 구입을 생각하는 분들께서도 무도의 취지에 맞게 기부를 생각했다면 리믹스는 아예 배재하고 무도에 쓰인 영계백숙을 구입해야겠죠.-
2009.07.30 01:59 신고
참깨군님 좋은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
그리고 정리해 주신 글이 너무도 간결하고 명쾌해서 감동하고 있습니다.
역시 저의 영원한 편안한 이웃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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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009.07.30 03:07
네티즌들이 합심해서 사람 괴롭히는 일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범죄자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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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0 06:10 신고
이번 일은 정말 안타까워요......
잘못한 것이 아닌데도 잘못했다고 해야하는 상황이라니...
참 답답합니다...ㅠㅠ -
오얏나무2009.07.30 07:26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아라 는 속담 아시죠?
윤종신씨가 명백하게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지만, 애매하게 실수한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누가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하면 오해를 하고 욕하는 사람들부터 잘못이라고 하는데,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과정에서 윤종신씨도 자기가 직접 돈벌레 운운 하며 잘못 처신한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리 악플러라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서 아무 말이나 내뱉고 보는 건 나이 먹을 대로 먹은 사람이 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집에 누가 불을 질렀는데 거기에 자기가 흥분해서 기름을 부었다면 이건 누구를 탓해야 합니까? 냉정한 대처능력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지난 회 발언으로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또다시 이렇게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계속 하는 걸 보면 윤종신씨도 고쳐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인 공인 하지만 이렇게 무신경하게 사는 게 공인의 도리인지는 의문입니다. -
다시한번2009.07.30 19:02
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번 글도 참 시원했지만 이번 글 또한 어찌나 시원한지...
그동안 답답했던 속이 꼭 냉면육수 마신것처럼 풀립니다 그려ㅠ ㅋㅋㅋ
그닥 팬도 아니었던 윤종신이란 사람 때문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될지 몰랐어요
결국 개인의 기부와 단체의 기부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과 유명인 특히 돈좀 버는 사람에게 자신이 못하는 기부 판타지를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황당함까지 뻗어나갔죠..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사건인것 같아요~
우리나라여서 가능한.. 그런 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가 정말 기타 몇번 퉁치면 나오는 줄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것도 놀랐지만
스튜디오 대여비, 세션비, 코러스비, 백댄서 비 등등의 많은 경비들에 대한 생각은 고이 접으신 채
개인이 하는 기부와 착각하여 무도 본래의 취지인 기부 + 침체된 가요계 활성화라는 공식 또한 잊으시고
무조건적인 무료화를 외치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놀랐구요...
이렇게 큰 행사가 무도 제작비만으로 후딱 치루어 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아무리 좋은 취지로 한 행사지만 행사비 전체를 협찬받을 수 없는 건데...
그래서 태호피디도 앨범수익은 전체기부지만 음원수입은 추후 논의해서 일정 기부하기로 한 것 같던데
몰라서 욕한 건 넘어가고라도 아무리 말해줘도
너넨 부자니까 다 내도 돼.. 어려운 사람한테 돈좀 써.. 좋은 취지에 경비 빼겠단 심보는 뭐야?
등등의 시각은 정말 우리나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음원수입이 무슨 사람 떼부자 만들어 주는 줄 아는지.. 또 설사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치더라도
알아서 경비빼고 다들 추후 논의해서 기부할것을 왜 그렇게 욕하는지..
그리고 리믹스로 숟가락 올려 돈벌겠다는 심보가 괘씸하단 분들은 정말.. 휴..
윤종신씨 본인 글에서도 자기나 정준하나 고정팬이 없어서 리믹스를 낸들 경비로 든 300만원이나
빠질까 의심스럽지만 영계백숙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라고 생각했다던데...
자기가 오해한게 틀렸으면 그냥 사과를 하면 돼지
아직도 계속 리믹스로 돈벌어먹으려고 했다는 논리를 피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답답하네요..
아무리 이렇게 글을 써도 또 제대로 안 읽고 악플 달겠죠..
휴... 리믹스 곡이 정식 앨범도 아니고 디지털 앨범으로 나왔는데
한곡당 600원에 사이트에 300원 뗘주고 나면 나머지로 나눠먹는건데...
그거 팔아서 무슨 떼돈을 번다고 그렇게들 악다구니를 써대시는지...
오해했으면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될껄.. 차라리 가만히나 있지...
이런 사람들한테 이벤트라고 생각했던 윤종신시가 바보네요... 휴..
그리고 리믹스 노래랑 영계백숙이랑 헷깔려서 원곡 사려던 사람들이 리믹스 살수도 있다는 분은
리믹스라는 영어 스펠링을 못읽으시는 건가요;;;;;;;;
이 세계화 시대에 그정도 스펠링도 못 읽으시는 분들은 그 자체가 좀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데요;;
아무튼 날카롭지만 시원하고 중심을 꿰뚫는 님의 글에 오늘 정말로 시원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냥냥바라미2009.08.01 01:19
와 정말 다시한번님 생각 속시원해요 ㅠㅠ
제가 하고 싶었던 말....
그냥 다른분들 댓글읽다가 문득든 생각인데요;
만약 리믹스 버젼(조금더 심혈을 기울인)을
무료로 했다면 원곡 영계백숙(유료)의 음원판매수에도
영향을 줬을것 같네요.
여하튼 속시원해요!!! 기부판타지 내용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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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곰2009.08.20 00:15
제가 늘 답답해 하는 걸 지적해주셨네요.
욕하는 사람들은 늘 목소리가 크지요. 그 덕에 아닌 사람들은 소수쪽이라고 판단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더 안타까운 건 시간이 지나면 비난당한 사실 자체만 남아버리는 거에요. 그런 비난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 그 사람이 예전에 이런 사건에 연루되었었다... 이런 얘기만 공중에 남아버리는 것...
참 무책임하죠. 일단 질러보고, 책임도 안질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