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잭 블랙 재회. 함께하니 웃음 터지더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2017. 8. 14. 07:00 728x90 잭 블랙이 맞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는 기분 좋은 느낌을 남기고 끝났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재미는 ‘무도’ 멤버와 ‘잭 블랙’이 함께한 장면에서 터져 나왔다.<무한도전> 멤버들은 할리우드 데뷔를 위한 도전을 위해 LA를 찾았고, 영화 <쥬만지2>를 찍고 있던 잭 블랙이 LA를 찾으며 전격 재회를 했다. 잭 블랙이 소개하는 <쥬만지2>는 <쥬만지-웰컴 투 더 정글>. 잭 블랙은 방문 목적에 맞게 오디션을 진행하며 ‘무도’ 멤버를 속였다. 아바타 오디션을 진행하는 잭 블랙의 오더에 연기자는 충실히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을 속여 가며 재미를 줬다.<무한도전> 멤버들은 급작스레 재연해야 하는 모든 상황에 당황할 만했다. 한국에서 당하는 상황들이야 어느 정도 눈치를 채겠지만, 방문 목적이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상황이 의심은 되지만 그것을 몰카라 느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황당한 요구가 이어져도 충실히 따라야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황당해했던 것도 사실이다.유재석과 정준하, 하하 모두 일정 이상의 연기력을 보였지만, 주어진 상황에 대해 만족할 만한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고, 양세형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보여주는 것으로 끝냈다.박명수의 경우 잭 블랙이 조금은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인 건, 상황극에 빠져드는 감정선 때문이었지만, ‘잘한다’로 평가할 부분은 아니었다.큰 웃음이 나온 건 아바타 몰카 후 멤버와 재회한 이후의 잭 블랙의 모습과 ‘무도’ 멤버의 조화에서 찾을 수 있었다. 반가움을 표시하는 그가 준 디즈니 티셔츠 선물과 반대로 자신이 받은 한국 전통 의상과 소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장면은 시청자에게도 흐뭇한 광경이 됐다.그 이전은 사실 웃음과는 먼 시동 과정이었던 부분.멤버들과 만나기 전 그가 미국 내 활동 중 <무한도전>에서 경험했던 것을 다시 패러디해 보여준 장면 또한 시청자에겐 만족감을 준 부분이다. 여전히 잊지 않고 있었다는 말이기에 당연히 만족감을 준 부분.게다가 한국 방문 당시 <무한도전>에서 했던 한국 가요 청취 후 설명하는 게임은 큰 재미를 준 장면.어떤 노래는 진짜 한국말처럼 재연하는 장면이 등장했고, 리듬이나 박자를 통해 곡을 알 수 있게 한 장면도 재미를 준 장면. 한국 사람이 아닌데 한국 사람처럼 재연해 내는 장면은 독특한 재미를 준 장면. 강력한 재미는 무엇보다 멤버들과 섞여 만들어 내는 부분에서 모두 나왔다. 부둥켜안고 놀고, 점핑하며 보여주는 묵직해 보이지만 가벼운 몸놀림. 댄싱 장면 하나하나 큰 재미를 준 장면이 됐다.따로 보다는 같이 엮어 내는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컷이 됐다. 또 그가 보여준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가 모두 명장면이 됐다. 왜 그가 대단한 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장면.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는 그의 표정 하나하나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은 분명하다. 허나 그걸 읽어내 바로 도움이 됐을지는 모를 일이다.분명한 건 따로가 아닌 함께였을 때 큰 재미가 나왔다는 점이다. * 여러분의 공감 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FreeMouthPaper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이 글을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Google + Kakao Naver '[토크] 방송, 문화, 연예' 관련 글 오상진 비난 시도 실패한 악플러. 정신 차리라 2017.08.16 온유 성추행 논란. 소속사 섣부른 대응이 화 키워 2017.08.15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한지민. 왜 특별해 보였을까 2017.08.12 무한도전, 잭 블랙과의 두 번째 만남. 의미 있을 수밖에 2017.08.11 '[토크] 방송, 문화, 연예' 관련 글 더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