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장윤정의 이별에 대하는 자세들

노홍철과 가수 장윤정이 짧은 연애를 마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이들의 연애만큼 언론으로부터 냉정하게 평가된 것만큼 또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 연애사는 그 힘든 여정이 그들을 애처롭게 한다.

노홍철과 장윤정이 사귀기 시작하고, 연애가 끝나기 까지 그들은 세간의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만큼 그들의 연애는 매우 뜨거운 주제이기도 했다. 젊은 트로트 여자 가수의 최고봉인 장윤정과 예능 3인자 그룹에서 알아주는, 어찌 보면 기인처럼 행동하는 노홍철의 교제 자체가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했다. 연애 초반 수많은 화제를 모으기에 이들의 위치는 인기 최고 상태에서 만났기에 이들의 연애사 하나하나에 귀와 눈이 몰려있기도 했다.

그런데 그들의 결별이 있었다는 것에 수많은 억측이 쏟아지고 있던 것은 헤어짐의 분위기가 너무 일방적으로 추측성으로 나왔다는 것 때문에 조용히 끝날 수 있었던 것을 과하게 몰아붙여 크게 만들어 놓은 결과가 되었다. 바로 이런 심하고 웃기는 상황은 언론들의 기사로 심각하게 발전하고 변형되게 되어 보기가 불편했다.

이들이 결별을 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장윤정 측에서는 힘들지만 대외적인 자리에 나서서 혹시나 '상처 받았을까봐 속상해요. 훌륭한 분이었어요~'라는 멘트를 하면서 우울한 인터뷰를 했다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상대적으로 노홍철은 이틀간의 묘연한 스케줄(집에서 두문불출한)로 인해서 수 없이 많은 억측들을 주었다. 한 사람은 활동을 하는 사이에 자신의 입장을 밝힌 상태고, 또 한 사람인 노홍철은 마음이 어떤지, 상황이 어떤지 조용히 있었던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언론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히 있는 노홍철에게 화실을 겨눈다. 이런 화살은 너무도 가혹해서 노홍철을 나쁜 사람 취급을 하고 말았다. 웃기는 사실 하나는 대부분의 블로그들에서 보이는 상황은 노홍철에 대한 동정론이 있었던 것이었는데, 이상하게 언론 측의 기사는 대부분이 노홍철을 음해하는 글들이 더 많았던 것은 어이없는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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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언론사는 글의 내용과 전혀 무관합니다>

장윤정은 9일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렇게 자랑할 일이 아니다. 동네 자랑도 아닌데, 그렇게 비춰질 까 걱정이다. 이런 상황에 웃으면서 얘기해야 하는 상황이 속상하다고 말한다. 노홍철과의 관계가 특별히 안 좋은 일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도 한다. 좋은 연인에서 친구 사이로 변한 것 일뿐, 계속 또 다른 인연으로 친하게 지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상대적으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이틀이 지나면서 일이 커졌다. 그 후 그가 밝힌 것은 스케줄이 없어서 집에서 그냥 쉬었을 뿐이라고 하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안 좋은 일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고 같은 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언론들의 서슬 퍼런 펜들은 여기서 오기가 발동을 한다. 노홍철이 자신들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자 그를 안 좋게 평가하기에 이른다.

한쪽은 적극적으로 상황을 말하고, 한쪽이 조용하다가 한 쪽을 안 좋게 평가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노홍철이 사귈 때는 떠벌리고 다니고, 헤어질 때는 비겁하게 숨어있다..는 등의 안 좋은 기사를 내어 버린 것이다. 이런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이 이렇게 욕먹을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고 댓글로 기자와 기사에 대한 불만을 크게 내 비쳤다.

오히려 네티즌들이 나서서 그를 대변해 주는 모습이 특이할 정도의 판도 변화인 것이다. 다만 그들의 결별이 알려지고 단기간 포털들의 댓글로 그들이 욕을 먹은 것도 사실이지만, 기자들의 이런 패턴의 공격들이 엉뚱하게 노홍철에게로 향하자 그 억울함을 노홍철 본인보다도 네티즌들이 안타깝게 바라보고 기사와 기자에 대한 불쾌함을 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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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는 그 아픔을 덮어주려는 서로의 모습으로 오히려 보기가 좋으며, 한편으로는 안타까웠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몰지각한.. 이 커플이었던 스타들에게 향한 과도한 애정은 그들을 향해 칼을 휘두른 무자비한 결과였다. 두 연인은 서로를 위해 보듬는 모습이고, 언론은 이들을 향해 칼을 휘두른 격이다. 이런 무책임하고 지저분한 휘두름에 정작 더 열이 받았던 것은 네티즌이었다.

언제까지 기자들의 화풀이식 글에 당해야만 하는가? 에 대한 안 좋은 네티즌들의 바람직한 대처법은 아니었나 싶다. 오히려 대중들의 이별 대처법은 이번 논란을 보면서 조금은 성숙해져 보인다고 느껴지게 만들어 줬다.

남의 애정사에 배내라 감내라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기만 하다. 이들의 이별이 참으로 가슴 아프고 숨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람이나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 기자들이나 언론은 자신들 앞에 밥상 대령을 하지 않는다고 무기를 이용해서 한 쪽을 공격하는 행위는 참으로 졸렬한 행동으로 밖에 안 보이는 것이다.

좀 건전한 언론이 되어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자신들이 그렇게 헤집어 놓지 않아도, 당사자들은 너무도 힘든 것이 바로 이별 후의 마음이니 따스하게 글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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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 2010.03.12 06:56

    암튼 공개리에서 연애를 시작한 두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않아 보입니다. ^^*

    • 2010.03.13 05:14 신고

      참 이래도 저래도 문제네요 ㅡㅡ ㅋ

      유명인은 연애질도 잘 못한다니까요 ㅎㅎ

  • 2010.03.12 07:01

    가장 힘든건 그들 둘 일텐데... 힘들것같아요.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2010.03.13 05:15 신고

      자신들의 연애사에 다른 사람 끼는 것 별로 안 좋지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ㅎ

  • 2010.03.12 07:02

    그냥 헤어졌는갑다...하면 되지...
    말이 넘 많더라구요 ;;

    • 2010.03.13 05:15 신고

      그쵸 맞아요.. 특히나 언론 기사 중에 노홍철 까는 글 봤을 땐
      정말 열이 훅 받더라구요 ㅡㅡㅋ

  • 2010.03.12 07:04

    도대체 마음 아픈 사람들에게 인터뷰 하는 동기는 무엇이고,
    왜 그들이 대답해야하는지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둘만에 문제에 왜 누가 잘못했냐는 식으로 제 3자가 잘잘못을 따지고 욕을 하는지도요...
    그냥 지켜보는것이 그렇게 힘든지...

    • 2010.03.13 05:16 신고

      마음 아픈 사람이 인터뷰 안 해주니까 까는 것 보셨잖아요..
      참 몹쓸 나라의 기자들이죠 ㅋ;;

  • 다 자업자득 ...
    2010.03.12 07:19

    연애과정 발표에 얼마나 요란을 떨엇는지 기억합니까


    그 후폭풍일 뿐이요


    그당시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사람들은 애들 얼마 못간다고 예상햇고

    그렇게 되니 ... 노- 장커풀이 욕을 먹는거요


    누구 탓도 아니요 ...다 지들이 요란을 넘떨어서 생긴 일이요

  • 우리밀맘마
    2010.03.12 07:34

    제가 하고 싶은 글들이네요. 너무 과한 사랑과 관심은 이미 사랑이 아닌 것 같아요.
    언론사들, 기자들의 횡포 정말 못말리는군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 2010.03.13 05:17 신고

      횡포죠 정말.. 지들한테 와서 납작 엎드리지 않는다고
      발광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여요 ㅡㅡㅋ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10.03.12 07:49

    우리나라 언론에 그런걸 기대할 수 있을까요?......

  • 2010.03.12 07:52

    바람나그네님 글이 기자들 보다 100배는 훌륭합니다^^
    너무 괴롭겠어요..정말;;;

    • 2010.03.13 05:18 신고

      이긍 별 말씀을 다 해주시네요 ㅎㅎ 쑥시렵습니다. ^^

      멋지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 2010.03.12 09:12

    정말 공감가는 포스팅이네요.
    그런데, 우리도 참 반성해야 해요.
    표면적으로는 내버려두자, 내버려두라 라고 하지만
    또 그 속이 궁금해서 파해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궁금증을 놓지 못하니 말이에요.

    암튼,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이번주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느라고,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고, 이웃분들 글을 둘러보네요^^
    담주 부터는 다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헤헤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 2010.03.13 05:19 신고

      그러게 말 입니다. 참 중간에 서서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힘들죠 ^^

      울 멋진 이웃님이 오랜만에 들러주셔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되세요 ^^

  • 2010.03.12 09:27

    하여튼 언론들이란.. 울나라 언론들은 정말 너무 수준이 떨어지고..

    개나소나 다 기자한다는 느낌도 강하고...

    아 이거 내가 기자 해볼까요..ㅋㅋㅋㅋ

    • 2010.03.13 05:20 신고

      수준 떨어지는 언론들이 제발 발전이 되어야 정당하게
      뭘 요구해도 할 텐데요 ㅎ 이제 정당한 것도 요구를 못한다니까요 ㅋ

      용짱님이 기자하시면 제가 커피 몇 잔 사 드릴 수 있습니다. ^^

  • 2010.03.12 10:09

    만나고 헤어지는 일 당사자에겐 더 힘들텐데...

    잘 보고 갑니다.

    • 2010.03.13 05:20 신고

      맞아요. 누구보다 당사자가 가장 힘든 것이죠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포투의기사
    2010.03.12 12:27

    글 잘읽고 갑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 2010.03.13 05:20 신고

      감사합니다. 항상 멋진 날이 되시길 바래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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