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사, 누가누가 연기 더 못하나

신불사(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드라마가 화려한 배우와 화면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이 즐거움은 어떤 즐거움인지 모를 아련한 간지러움으로 마음속을 스멀스멀 기어 다니는 즐거움이라고 말 하고 싶을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오글거리는 간지러움을 줄 수 있을지 존경스러울 정도로 설정도 발설정, 연기도 발연기의 모습을 주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만화에서는 대작 중에서도 대작을 가지고 와서 드라마로는 졸작을 만드는 그들에게 조롱한 번 날려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만 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 재료가 있다고 해도, 요리사가 발요리사면 요리도 발요리가 되고 매캐해서 못 먹을 상태로 된다. 요리사의 능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요리사는 별 신통치 않은 실력을 가진 듯하다.

배우들은 어느 면에서 훌륭하고 짜임새 있는 드라마에서는 광채가 날 정도로 딱 어울리는 모습으로 약간 모자란 연기 실력에도 대단한 연기자처럼 나올 수 있는데,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 둘은 말 그대로 있는 실력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누굴까? 벌써 눈치 채셨겠지만 한고은과 송일국이다. 이들은 매주 누가 누가 더 어색하게 연기를 하나? 누가 누가 연기를 오글거리게 할 것인가? 를 두고 타이틀 매치를 하는 모습이다.

한고은은 감정의 폭을 조절을 못하는 아주 큰 단점이 눈에 보인다. 음계에서 아래 '도'와 위의 '도'를 구분 못하는 형국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딱 그러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고은은 <명가>라는 드라마에서는 조근 조근한 연기를 안성맞춤으로 보여주었다. 한고은이 어디에 잘 어울리는지 보여준 대목이다. 감정의 폭을 넓게 잡지 않고 아주 작은 감정의 폭을 보이는 역사극에서는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현대극에서는 할 때 마다 죽을 쑨다.

이상하게도 한고은은 시대극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보이는 현상이지만 이 시대를 표현하는 현대극에서는 감정의 폭은 낮은 것과 높은 것을 구분 못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소리를 내 칠 때 말 그대로 소리만 내칠 뿐 감정은 그 소리와 따로 노는 경우를 보여준다.

한고은이 이번 회에서 가장 완벽하게 오글거림을 준 장면은, '죄송해요~ 그 시계 그런 장치가 되어 있는 줄 꿈에도 몰랐어요~ 자기 말 안 들으면 미국에 있는 저희 부모님 죽인다고 협박을~ 했어요~' 였다. 동시에 표정 연기는 끙~ 소리가 날 수밖에 없는 오글거림 그 자체였다.


다음 주자는 사극에서 곧 잘 연기를 한다는.. 아니 했다는 송일국 되겠다. 그의 연기를 통째로 발연기라고는 절대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스스로 이 드라마를 모니터링을 자세히 해 본다면 자신이 얼마나 창피한 연기를 하고 있는지는 알 것이다.

이번 회에서 보인 그의 발연기 발표정은 정말 끝내 주시었다. 썩소를 짖는 장면과 최강타 자신이 황우현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주는 씬에서는 최강 오글거림을 주었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흰 쪽지가 있다.

이형섭을 죽인 / 자가 누구일까? / 나는 진범을 / 알고 있다. / 홍덕보를 / 석방하라 / 오늘밤 22:00 / 혼자나와라

~라는 메시지다. 이것은 드라마 연출상 최강타가 보내는 편지다. 그런데 자신이 쓴 메시지를 남이 써 준 것을 읽을 때 느끼는 감정을 섞어서 한 것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창피한 부분이었다. 위에 표시해 놓은 단락 부분처럼 딱 딱 끊어서 읽은 것. 자신이 썼다면 자신의 감정이기에 더 자연스러워야 당연한데 극에서 대사를 칠 때는 말 그대로 작가가 써 준 대본을 국어책 읽는데다 약간의 연기를 섞어서 쓴 것처럼 대사를 친 것이다. 그 중 최고는 역시나 맨 마지막 '혼자 나와라' 할 때 마시던 커피를 뿜게 되었다.

직접 들어야 더 정확하게 판단이 되겠지만 본 시청자라고 한다면 이 부분에서 오글거리는 발연기를 보게 되었을 것이다. 송일국은 이 외에도 그간 염통가지 전해오는 오글거림의 썩소와 난데없는 하대하는 대사로 최강 발연기를 보여주었다. 진보배 기자님, 진보배 기자... ~가 아닌데~ 식으로 가다가 갑자기 진보배(한채영)를 보며 대사를 읊는다. '니가~ 걱정이 되니까~'라는 듯의 어조로 황당 시츄에이션을 만들어 줬다.

이 둘의 공통점은 너무 만화 캐릭터에 몰입을 했는지 이들은 안 보여도 될 오글거림을 소화해 내는 신공을 펼치고 있다. 과연 누가 누가 발연기의 대가가 될 것인가? 그 결말이 궁금하다.

아 참~ 그리고 한 가지 더, 어설픈 설정이 티가 나는 부분은 바로 백일섭이 취조를 받으며.. 마치 투캅스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 자학 장면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드라마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필자에게 있어 신불사를 보게 하는 이유는? 음? 껍데기 보는 재미(잘 난 처자들), 연기를 제대로 하는 김민종과 조진웅의 연기를 보고픔, 누가 누가 더 연기를 못하나? 정도일 것이다. 아마도 이런 필자의 생각은 상당수 시청자들까지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주기도 한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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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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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씨 제발 발음 좀 고치세요..
    2010.04.05 17:52

    송일국은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모자라는 배우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설사 좀 모자란 면이 있더라도 얼마든지 회복 가능하기때문에 패스... 그런데 한 고은은 정말.. 답이 없다.. 표정 연기 어색해서 표정 안보려고 눈감고 있으면 이번엔 그 웅얼거리고 소리가 하나로 뭉치는 듯한 발음때문에 짜증이 난다.. 한고은씨 제발 발음좀 고치세요.. 목소리 자체도 어딘가 좀 막힌 듯 답답하게 들리는데 발음까지 그러니 영.. 심할 때는 무슨 말인지 대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을때도 적지 않아요..

  • 한채영 연기는 ?
    2010.04.05 18:39

    한채영!!!! ㅋㅋㅋㅋㅋ 진짜로 그런게 배우짓한다는게 우습지 않냐? 남편 잘만나서 그냥 조용히 배따뜻하게 살지..뭐하러 못하는 연기로 다른 연기자들 앞길을 그렇게 막을까? 참...화가난다...

  • 김정난
    2010.04.05 20:26

    헉..이상하다

    바람나그네님//
    네이버에선 아줌마고
    다음에선 젊은 남자다. 사진 기자예요? 아님 사진 작가예요? ㅋ

    근데 이게 모냐?
    헷갈려..
    하도 이상해서 검색좀 했음요.

    • 2010.04.06 01:24 신고

      위에 님이 쓰신 글을 잘못해서 지웠군요 ;;
      바람나그네란 것이 저만 쓰는 필명이 아니지요..;

  • 클라라
    2010.04.05 22:05

    볼때마가 그 아지트가 요정컴미같은
    어린이 드라마가 생각난다는....

    • 2010.04.06 0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꼽빠지네요.ㅋ

      아이리스 아지트랑 너무 비교됨;ㅋㅋㅋ

  • 흠..
    2010.04.05 23:42

    송일국씨 나오는 드라마 처음 보는데; 매력있던데요 캐릭터 잘살리고 잘맡은거같은데^^;; 송일국씨 왜 인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드라마보니 알겠네요.. 목소리가 참 좋더군요 계속 회를 거듭할수록 외모도 매력있는거같고.. 저는 이드라마 송일국씨와 조진웅씨 때문에 본답니다~^^ 조진웅씨 연기 정말 잘하시는듯~~ 그리고 이드라의 최대 옥의티는(갠적으로) 한채영의 미스캐스팅에 있다고봐요 다른여배우들은 역할때문에 섹시하게 나와서 좋다고 쳐요~ 근데 한채영씨 우선 역에 어울리지도않고 목소리가 듣기싫은 톤이더군요..; 오히려 송일국씨와 장미의 투샷이 더 흥미로울정도.. 좀 다른 이미지의 여배우가 진보배역할을 했다면 시청률이 더 나올수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암튼 이드라마 은근 중독성있어요~ㅎㅎ

  • 그건 니생각
    2010.04.06 00:08

    송일국이 연기 못한단 소린 내가 송일국이란 연예인 알고나서 처음 듣는 헛소리

  • 2010.04.06 01:01

    제목이 웃겨서 그냥 못 지나가겠군요 ^^

  • 그 참
    2010.04.06 08:24

    재미있게 잘보고 있고 연기 못한다는 얘기는 전혀 공감이 안가는데...

  • 손오공
    2010.04.06 09:28

    김민종도 딱히~연기를 잘하고 있단 생각은 안들더군요...그나마 낫구나라는 생각만ㅠㅜ
    드라마에 쏟은 돈은 참 아깝게 됐어요...

    근데 웃긴 건 이런 웃긴 연기 때문에 자꾸 끌린다는거에요;;;참나...

  • 동감
    2010.04.06 10:35

    솔직히 아직 연기 초보인 유인영이 오히려 역할에 잘 맞는 연기를 보여 주는거 같단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원작의 완전 팬으로서, 송일국씨의 팬으로서도 이번 드라마가 좀 실망 스럽지만 원작에 대한 애정 때문에 보고 있어요 --;;

  • ㅇㄴㅎ
    2010.04.06 11:22

    송일국은 표정연기가 대박임...ㅋㅋㅋ 대사문제는 작가님이 세심하게 해야할듯...
    그리고 이거 완전재밋는데 왜그러시나
    한고은씨도 괜찮던데

  • 파한
    2010.04.06 12:59

    블로그를 하시다 보면
    글 쓴 분의 의도는 아닌데 특정인의 안티로 보여 질 수 있고 그로 인해 글 쓴 분 이상으로 자기 감정으로 글을 쓰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자기와 뜻을 같이 하는 분들에게만 댓글을 다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 글은 무시하거나 삭제 하시거나 하는 경우는 인터넷 공간을 잘 못 이해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이 블로그는 개인의 블로그이지만 비공개로 하지 않고 공개해서 특히나 블로그 메인에 올린 거는 이미 다른 모든 사람들와 공유 하겟다는 겁니다. 그러니 공개로 한 이상 더 이상 개인의 맘대로 해선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인터넷은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공유하는 공간이기 때문 입니다.

    그러니 글을 쓰신 이상 본인 글을 내리겠다는 생각이 없으신 이상 다른 글도 삭제 하실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것이 본인 글에 대한 권리이고 책임 아닐 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한
    2010.04.06 13:07

    일단 좀 어이 없군요. ㅋ
    송일국 검색했더니 블로그 메인에 다른 글이 떠서 그글도 보고 다른 3개 글들도 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신불사가 화제긴 화제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근데 몇가지만 얘기를 드릴께요.

    먼저 다른 글에서 송일국이 출연했던 현대극 애정의조건 와 작업의정석이 망했다고 쓰셨던데요.
    (아마도 글쓴분이 비하의 의도가 있었다고 누가 안티라고 해도 별로 말씀 하실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내면 애정의조건은 저도 봤는데 문영남작가가 초반에 죽을 쑤다가 송일국이 등장한 중반 부터 상승세를 탔고 송일국-한가인 라인의 그 애틋함이 막방 시청률 46%를 기록할 만큼 화제작으로 둔갑했어요. 작가도 말하길 송일국 캐릭에 빠졌다는 말을 했구요. 이 2004년 작품으로 송일국은 흔히 말하는 대중적인 스타가 된겁니다.

    글고 작업의정석은 30억 정도의 소자본으로 당시 200억 이상 들인 장동건의 태풍,킹콩이라는 대작들와 붙었어요. 그 떄가 해신의 염문역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직후 에 한 영화인데 이게 250만이 들었어요. 300억 가까이 투자한 태풍이란 영화는 400만 정도로 끝났구요. 작정은 이미 당시 해외 판매와 관객 50만 정도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은 상태에서 250만을 기록한 영화인데 이게 어떻게 망한 건가요?

    이 점은 글쓴이가 사과를 하던가 정정을 하는게 괜한 오해를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고 신불사 얘기를 좀 할꼐요.

    먼저 시작 부터 지금까지 신불사의 상황을 얘기 해 볼께요.

    글쓴 분이 글 쓴 걸 보면요, 일단 다른 인터넷 신문들 처럼 CG논란와 3/4회 시청률이 떨어 졌을 때 본인이 본인 글에서 얘기 한 것 처럼 (이젠 제가 글을 써야 되겠다? 뭐 이런식 인 듯 한데요..) 이 때다 싶어 쓰신 듯 합니다.

    분명히 CG가 단 몇초라도 논란이 되었고 이 작품의 만화적인 실현이 낯선 시청자들에게 그 익숙하지 못함을 더해서 16%대로 시작한 시청률이 하락했던건 사실 입니다. 그에 맞추어서 인터넷 신문들와 이른 바 안티들이 도배를 했지요. 근데 그 인터넷 신문 내용와 안티들의 "송일국의 바뀐 비쥬얼이 만화 캐릭와는 딱이나 예전 주몽 때와 같은 비쥬얼이 아니어서 싫다.." "CG가 이상하다.." 이런 얘기들와 같은 맥락으로 글을 쓰셨더군요. 근데 이 시점이 SBS 가 주말연속극을 2시간 연속 편성하는 시점 이기도 해요.

    근데 5회-10회까지 (이때가 김수현의 가족드라마가 시작하는 시점인데..) 신불사의 시청률은 15% 정도로 다시 상승하고 김수현 드라마와 KBS 대하 사극와 1-2% 오차 내에서 삼사 드라마가 팽팽한 경쟁을 하지요. 이 때는 글을 안쓰셨던거 같군요. 물론 인터넷 신문들은 반대로 김수현 첫방송이 닐슨에서 1위 했다는걸로 도배를 했지요.(이 때 TNS에선 신불사가 1위 였구요)

    그리고 서해안 참사가 그 때 발생해서 주말 오락들이 쉴 때 지난 주 방송분의 시청률이 14-15%대에서 정체 하자 다시 이런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근데 분명한 것은 신불사는 1-4회 여러 논란에도 5-10회 시청률의 상승을 유지하며 SBS 야심작(??)와 KBS 대하사극와 팽팽히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이 글에 대해 몇마디 하겠습니다.

    보니까 TV를 많이 보시고 리뷰를 쓰시고 이른 바 파워 블로그로서 역활을 하시는듯 합니다.
    그래서 얘긴데요, 드라마는 작가놀음 영화는 감독 놀음 이라는 건 왠만한 드라마 덕후 들은 다 아는 얘기 거든요. 글 쓴 분도 잘 아실 겁니다. 그 대본와 연출 속에서 배우는 자기의 연기를 하지요.

    근데 정작 글 쓴 분은 작가의 문제나, 연출의 문제는 구체적으로 짚지 못하면서 본인이 부자연 스럽다고 느꼈던 몇 신을 가지고 배우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조연들의 대사가 주연들의 대사 보다 쫄깃한건 사실 입니다. 그건 그만큼 작가나 연출이 주인공 캐릭에 대한 초점을 감정라인 보다는 사건 나열식에 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사건 전개 속에 조연들의 역활이 많아질 수 있지요.

    그런데 제가 글 쓴 분이 지적한 "왜, 강타는 보배가 "기자"인데 왜 기자 에게 반말하나" 이러면서 배우의 연기를 언급하는건 작가에게 돌릴 화살인데 왜 배우에게 돌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신불사를 즐기는 사람들에서 나오는 소리는"보배가 녹아들지 못하는 문제와 만화컷 처럼 뚝뚝 끊기는 정밀하지 못한 연출"을 언급하면서도 5회 부터 완전한 강타와 비비안 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 두 캐릭와 지금도 발음은 많이 씹히지만 처음 보다 이제 강타와 각을 갖기 시작한 우현와 여전히 보배 보다는 강타와 싱크가 더 맞는 듯 보이는 장미를 칭찬 합니다.

    그럼에도 신불사는 재미 있습니다.
    연출이 처음에 인터뷰할 때 "신불사는 개연성을 조금 포기해도 재미와 통쾌함을 추구 하겠다.."이런 언급을 했는데 연출이 지적은 받지만 이런 신선함이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이런 걸 글 쓴 분도 알 겁니다.
    그런데도 계속 정극(?) 처럼 연속극 처럼 그런 개연성을 강조 하는 듯 합니다. 근데 불행히도 요즘 하는 드라마 대부분은 이런 개연성 보다는 좀 더 자극적인 걸 추구합니다. 그건 게이 같은 자극적인 설정을 추구하는 글 잘 쓴다는 작가들도 마찬 가지 입니다.

    글 쓴이가 지적하는 부분은 "작가와 연출 정말 왜 이리 고집이 쎄나" 이런 식 이었으면 괜찮았을 듯 싶습니다. 개연성와 캐릭의 감정선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작가와 연출의 문제가 있을 망정 신불사의 배우들은 딱 한분 빼곤 다 캐릭에 녹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결국 글 쓴 분이 자기의 드라마에 대한 스펙을 정해 놓고 정작 따질 대상 한테는 글을 못 쓰시고 몇컷을 가지고 배우들에게 딴지(?)를 걸고 있으니 드라마를 즐기는 덕후들은 글쓴이가 안티 아니냐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댓글 중에 일부는 굉장히 친하셔서 글쓴분와 같은 소통을 하시고 일부 2-3명의 분들은 그냥 안티 같은데 그 안티분들이 "송일국이 주몽에선 대사도 없고 폼만 잡았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게 바로 작가와 연출의 문제 인거죠. 그럼에도 주몽은 배우들의 표정연기와 매력으로 50%가 넘는 국민드라마가 되었지요.

    그럼 지금 대본와 연출이 엉망이어도 주몽 처럼 그런 시청률을 왜 못 올리느냐? 이런 맘으로 글을 쓰시거나 안티분들이 댓글을 다셨다면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신불사의 지금 진행은 기존에 있던 드라마 진행와 다르게 원작 만화 구성을 쫒고 있다구요. 왜 드라마가 항상 같은 패턴이어야 합니까? 국민드라마 시청률 50%는 어떤 배우도 평생 하나 하기 어려운 겁니다. 지금의 경쟁 구도와 시청자에게 낯설 수 밖에 없는 신불사의 구성와 진행으로 지금의 시청률 15%대를 기록하는 것도 저는 선방하고 있다고 봅니다.

    분명 신불사는 흥하고 있고 거기에 나오는 배우들은 참 멋집니다. 그리고 너무 캐릭에 빠져서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다들 캐릭에 녹아 있습니다.

    그러니 배우들 탓할 건 딱 한명 뿐이예요. 그것도 작가와 연출의 문제라고 봅니다만.

    드라마는요, 제가 알기론 작가와 연출이 90%를 차지 합니다. 아무리 인지도 없는 무명도 뛰어난 작가와 연출이 있으면 기본 완성도의 50%이상은 나옵니다. 그러나 반대로 배우가 최상의 배우여도 작가와 연출이 형편 없으면 그 작품 기본 완성도의 50%도 못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 글 쓴 분의 지적이나 제목은 참 어이 없다는 생각 입니다.

    제가 이글 이후 블로그 운영하시는 글 쓴분에 대해 조금 더 언급 하겟습니다.

    지워 주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ㅋ

  • 파한
    2010.04.06 13:18

    근데 대단합니다.
    이글의 조회수가 10만을 훨씬 넘었네요. 그 중 749분이 VIew-On을 하셨구 한 분이 추천평을 하셨네요.

    근데 27/173은 뭔가요? 173분 중에 27분이 이글에 찬성 한다는 건가요?

    하여간 조회수 10만을 넘는 글은 처음 본것 같아서요. ㅋ

  • 우뢰매
    2010.04.06 15:30

    그 무슨 본부같은 장소는 정말 ... 그냥 한숨밖에 안나온다. 이거 혹시 수출된다면 나라 개망신 시키는짓일터...
    무슨 옛날 우뢰매 CG보는것같은 그저께 문닫히는것 보신분... 화면 뒤쪽에 있는문 열리는 장면에서 보통 첨단문이라면 스르륵 슉 이렇게 닫혀야되는데 합판쪼가리 닫히는듯 구르륵터버덕... 조명도 싸구려 형광등 조명쓰는지... 요새 시청자들 할이우드 영화로 눈이 얼마나 높아졌는데... 대충 때우려는 정신상태 노굿...
    엠비씨에에서 하는 예능은 이젠 아예 거들떠도 안보긴하는데 워낙 화제작이라 첫날 좀보고 액션장면에서 감잡고 본부에있는 그
    뚱뚱하고 안경쓴 사람 이름 잘모르겠고 마치 연극보는것 같은 동작이랑 대사보고 줄행랑...
    가끔 들어가 보긴합니다만.. 오골오골.. 특히 송일국 눈빛연기 _ 자연스럽게 째려봐야 되는데 너무 눈에 힘을 줘서 홈쇼핑 모델 같아보이고...
    한고은은 하도 익숙해져서 오히려 괜않아보이고... 목소리도 예전에 이상하더만 요샌 은근 매력있어요.
    한채영은 좀 아니고 .. 연기력은 몰겠고 얼굴이 좀 이상해서... 눈은 죽 째지고 입은 크고 광대뼈나오고...
    덩치큰 나쁜놈은 추노에서 죽을때 우는연기 압권 정말 연기 잘했음. 그래서 지금도 눈여겨 보임...
    하여튼 엠비씨는 좀 이상해 왜 맨날 이런식인지... 추노는 발로 차버리고 이상한 드라마만 찍어내고...
    옛날 엠비씨만 보던때가 그립네... 피디들이 많이 바뀌었나..

  • 2010.04.06 22:15

    신불사의 가장 큰?? 근본적인 단점은...

    원작 만화가 수준이 낮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작가가 엄청 노력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니 뭐 답이 없는거죠

  • 세상에
    2010.04.07 02:56

    이제보니 이 분 송일국씨 안티였군요...
    이런식으로 안티질하면 자신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댓글에 대한 답글도 입에 맞는것만 골라서 쓰시고...
    아무리 그러셔도 올곧게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 송일국씨가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바람나그네님 지켜보겠음,,,,

  • 웅크린감자스튜
    2010.04.08 13:04

    이글을 통해 내가 느낀점:

    일단 글을 쓸 때 본인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감정이 드러나는 성향의 글은
    전달시에 주관적인걸 넘어 극단적인 성향의 글이 된다는 걸 말하고 싶다. 화법을 좀 익히 시길..
    대부분의 파워블로거라는 사람들 보면 일반 네티즌 보다 못한 유치함을 보일 때가 있지 싶다.

    이 들마는 지금 재밌어지는 거는 맞다.

    근데 이 들마 작가나 연출의 의도를 알고 이 들마를 분석한다면 이리 쓸 수 는 없지 싶다.

    지금 이들마는 원작이나 시높의 방향와 달리 여주인 보배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그건 아마도 보배를 통한 강타의 자각을 유도하고 그래서 복수의 화신이 나중에 정의의 화신이 되는
    구도를 목적으로 한듯 한데..

    근데 보배는 여기 저기 다 나오고 출연 분량을 보면 제일 많다.
    근데 정작 가장 임팩트 없는 캐릭이 보배다. 그로 인해 복수하는 얘기 외에 나머지는 보배와 전부 엮이는
    강타 마저 그리고 또한 엮이는 우현 마저 보배와 함께 하면 그 씬이 이상해 진다.

    그리고 이 들마가 가장 재미 있을 때는 강타와 적들(황회장,장회장,죽은 이형섭)이 맞붙 을 때 그 때다.
    물론 그 3사람의 중견 연기자들의 연기는 그 세월 만큼 좋다. 그래서 강타의 연기가 임팩트가 있어진다.

    그 다음 재미 있을 때는 강타와 비비안의 화음 그리고 이른바 조연들(장호 장미)와 강타 비비안이 엮일 때
    괜찮은 느낌이다.

    근데 정작 3적들을 연기하는 중견 연기자는 사실 우현을 위한 포석이다. 근데 우현이란 캐릭 또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건 아마도 연출와 대본 구성의 문제 아닐 까 싶다.

    그리고 짧지만 좋게 다가오는 캐릭은 추자현 캐릭이다. 이 캐릭은 아마도 굉장히 중요한 역활을 하지 싶다.
    8회에서 짧았지만 강타와 추자현이 만났을 때 느낌이 강렬했다. 강타와 동생인 추자현이 엮어낼 얘기도
    쫄깃 할것 같다.

    그리고 추자현와 더불어 백일섭의 역활이 강타와 더 많이 엮여서 강타의 인간적인 감정 라인이 표출되는
    구성와 연출일 때 좀 더 드라마 적인 요소가 강해 지지 싶다.

    내가 이렇게 캐릭들을 나열 해서 얘기 한 것은 이 리뷰(?) 라는 글의 문제점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배우의 연기를 말하고 싶다면 적어도 그 전에 대본 구성와 연출 그리고 캐릭들을 제대로 분석해야 하지
    싶다. 여기서 쓴 얘기 중 기자에게 반말하는게 오그라든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연기 얘기하는건 참 유치함
    을 넘어서 왜 대본 얘기를 배우 한테 하는지 싶다.

    글고 한고은이 시대극에서 잘 어울린다? 명가를 보았는데 좋았다? 뜨악 이다.
    한고은은 시대극에 출연한 적도 그 닥 없지만 시대극에서 잘 어울림을 보인적이 없다. 도데체 이 글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는데 그 얘기 푸는 방법도 유치하고 굉장히 주관적이다.
    글고 명가라는 드라마는 본 사람도 그리고 회자하는 사람도 거의 없지 싶다. 근데 그걸 본 듯 싶은데
    그 들마에서 뭘 느꼈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드라마에 대한 분석 보다는 그 냥 자기 보기 좋았던것와 싫었던것 정도의 일반 시청자의
    눈이라면 딱 그 정도인 글인 듯 싶다. 말 그대로 유치한 글 이다는 거다.

    지난 주 금요일 MBC 프로그램 분석시간에 서모라는 평론가가 얘기 했듯이 신불사는 지금 중간 시점에
    제작진이 다시 돌아봐서 강타의 감정적인 부분을 표출 할 수 있는 대본와 연출이라면 이 들마는 좋은 작품
    으로 남을 수 있다. 단순한 사건 나열식에서 들마적인 구성을 좀 더 보강하라는 거다.

    끝으로 필자라고 주장하는 이 글을 쓴 사람에게:
    본인이 이 원작이 대작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 원작을 보셨나?
    이 원작 만화를 나는 90년대 말에 보았다.
    한 마디로 다른 만화들 처럼 황당무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재밌는 만화, 선정성이 많은
    만화 정도..
    근데 이 만화가 대작이란 말인가?
    본인이 정말 봤다면 정말 더 이상 할말이 없지만 대충 봤거나 어디서 들은 얘기를 한거라면
    그건 본인이 소설을 쓰는거라고 말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이 만화는 황당한 만화다. 근데 이걸 들마로 재 구성하려면 그 만화의 원작이 추구하는 방향와
    하고자 하는 얘기 를 중심으로 나머진 작가가 그 얘기에 근거해서 각 캐릭들의 감성적인 얘기를 해야 한다.

    글고 배우들은 그 대본 위에서 연출와 함께 그 얘기를 표현 하면 되는 것이다.

    결국 연기자들 얘기하기엔 지금의 대본이 아직도 조잡하다는 것이다.
    일단 보배의 캐릭을 강타나 우현의 관계로 대폭 축소할 필요가 있다. 그 만큼 멜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들마의 구성에서 보배로 인해 뺐기는 시간이 줄고 구성이 쫀득해 지지 싶다.
    그건 재밌었던 7,8회를 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거다.
    사실 보배는 그걸로 족하고 지금 그 배우로는 이게 과연 가능할 까 라는 생각도 있다.

    화면 장악력이 큰 배우가 그나마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고 항상 시청률이 떨어질 땐 그 배우들이
    대본 구성에서 별로 였을 때라고 본다. 그 배우들이 강타와 중견 배우들 그 다음이 비비안 그리고 장호,
    우현,장미..라고 본다. 결국 장악력이 떨어지는 캐릭들의 역활이 적어 질 때 반대로 장악력이 큰 캐릭들이
    살고 그럼 더 재밌어지고 시청률은 더 상승한다. 어쩜 이건 당연한 얘기 아닌가 싶다.

    깐다고 다 개념있는거는 아니지 싶다.
    설득력 없는 말이 무슨 의미 있겠는가. 그냥 자기 감정에 근거한 자기 하고 싶은 말이지..
    ------------------------------------------

    네티즌들이 흔히 작가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자신 없으면 쓰지 말고 건들지도 말라고..쓴다고 다 작품이 아니고 글이 아닌 것을..
    이게 어디 작가에게만 해당하는 얘기 겠는가.
    네티즌도 마찬가지지..

    말의 공해가(공해: 없어도 되는게 아이고 있는게 피해를 주는 것) 참 많다는 생각이고
    법정스님의 말이 딱 생각나는 지금 이시간이다.
    점심 잘 먹었는데..신불사 서핑을 1시간 하다 보니 이런 글도 만나고..참..그렇다.

  • ㅎㅎ
    2010.04.11 22:35

    mbc qt인증

  • ㅋㅋ
    2010.04.12 01:59

    두 사람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 ㅋㅋ
    그런 대본에 그런 설정이면 어쩔 수 없는듯 ... ㅋ ㅑ 오글오글 ㅋㅋㅋ

    장르상 연기력 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볼거리로 만족해야될듯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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