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카메오 복귀 무산을 보며...

이번 MBC수목 드라마로 나올 "돌아온일지매" 출연이 무산이 되었다. 이경영은 오래전 안좋은 일로 인해(미성년 성매매?) 8년 넘게 방송에 복귀를 못하고 있다. 지난년도 김수현 작가가 이젠 이경영을 용서할 때 라며 지원을 하고 나섰지만 그것도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지금까지도 못 나왔다. 그를 아끼는 사람에게 있어 그의 재능은 무척이나 아까웠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돌아온 일지매로 반발짝이라도 딛어보길 바라기에 카메오 출연이라도 권했을 것이다.

방송사 측에서는 다시 일이 커지자 출연분을 삭제하고 방송을 안하기로 했다. 시청자들 중에도 말이 많다. 이젠 용서할 때가 되었다.. 절대 용서할 수가 없다. 뭐 이런 두가지가 아닐까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보며 난 기분이 참 묘해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돌아서 생각해서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 어떤 수를 생각해 보았다. 예를 들어보겠다. 내가 연예인이고 약 40세 정도의 나이를 가졌을때 약 25세 처럼 보이는 여자애가 모델 생활을 하다가 나를 만나 사겼는데 난 그녀의 어떤것도 의심을 안하고 정분이 나서 성관계를 가졌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어떤날 그녀가 18세의 학교를 그만 둔 여자였다. 미성년 성관계로 나는 수감생활 또는 사회로 고립되는 정도의 벌을 받게되었다. 그렇게해서 난 10년에 가깝게 나쁜 사람으로 찍혀 일을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나의 의도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미성년 성매매를 할 목적이 아니란 걸 알기에 또는 안타까움에 구명을 해 보려한다. 이 정도의 스토리라면 시청자 들 중에 이를 욕하는 사람 본인이 이 죄를 저질렀다면 과연 조금도 억울하지 않을까?!

난 위와같이 경우의 수를 놓고 입장을 바꿔 놓고 보았다면 그가 이해가 되는 점도 있고.. 이때쯤이면 구명해주고 싶을 거란거다. 한 사람이 죄 한 번 지었다고 그 사람 평생을 죽일 수 있는 권리는 누가 가지고 있는것일까?! 과연 그렇게 그 사람을 용서못하고 나쁜쪽으로 몰고 가서 한 죄로 평생을 빼았아 간다면 오히려 그 뺐는 입장이 죄인이 되지는 않을까?

만약 이경영이 그 사건 이후에도 의도적으로 똑같은 일을 했다면 그건 용서 받지 못할 죄가 될 것이지만.. 그러지 않고 지금까지 깨끗하게 살아왔고 용서를 빌고 살았다면 우린 그의 삶까지 짓밟을 권리는 하나 없을것이다. 8년이 넘는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이제 그만 한 사람을 용서하고 보듬어 새 사람으로 살수있게 우린 조금 더 노력해야 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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