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8. 26. 07:00
Mnet ‘쇼미더머니6’는 지금까지도 그랬듯 좋지 않은 버릇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스타K’에서도 그랬듯 ‘감성팔이’ 화면 삽입과 ‘지명도’에 따른 편파적 지지를 막아내지 못하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종반으로 가며 비난받는 주 원인. 초반 는 그래도 이해를 할 수 있는 결과를 줬다. 이름 있는 래퍼가 나왔어도 실력이 없거나, 가사를 저는 등 치명적인 실수를 할 때 가차 없이 내쳐 시청자로부터 질타를 받지 않았다. 배틀이 진행되며 가끔은 지명도 있는 래퍼가 작은 실수를 한다고 해도 심사위원이자 멘토가 끌고 가야 하는 입장을 생각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서도 불만을 이야기하는 여론은 많지 않았다. 문제는 종반 경쟁이 심화될수록 이해를 못하는 시청자는 불만을 강하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기에 조심해야 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