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1. 22. 07:10
한일 양국 간 외교 문제가 첨예한 갈등 중이라도 국민 간 혐오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일부라지만 극우 사회 일본과 극좌 사회 한국의 사회상이 반영되었다고 해도 그건 정치 영역에서의 최소한의 갈등이어야 한다. 하지만 혐오조차도 양념이라는 부추김에, 악플러는 당당하게도 대단히 정의로운 양 모든 사안에 혐오 공격으로 관계를 단절시키고 폭력 사회를 만들어 가 염려스럽다. 외교 문제가 아닌 일반 국민 생활까지 파고든 이 혐오의 정당성으로 인해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받고 있는 건 한숨 나오는 일이다. 유니클로 제품을 사면 매국노 취급을 받고. 일본산 차량을 끌면 보복을 당하는 사회는 분명 정상이 아니다. 그저 삶이 팍팍해 저가의 적당한 품질 제품을 사는 국민이 매국노 취급을 받는 게 정상이라 할 수 없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