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1. 2. 08:10
김광규가 그렇게 어머니께 해 드리고 싶었던 집 사드리기 소원을 이루는 모습에 시청자는 어쩌면 눈물 한 줌 훔쳤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늘 보아오던 힘든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그러나 동시에 같은 방송에서 감정이입이 힘든 인물은 전현무. 이 둘의 모습은 너무도 상반된 모습을 띠고 있었다. 에서 김광규는 47년의 삶이 무척 무거운 삶으로 비친다. 택시 기사부터 시작해 힘든 일은 다 해보고, 돈이 조금 모였다 생각해 살아보고 싶던 전세 계약을 하지만, 사기를 당하는 그의 인생은 참으로 어지간히 불운의 연속으로 보인다. 많이 벌지 못하는 생활에 차곡차곡 돈을 모으지만, 쉽게 모이지 않는 돈에 장가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주제가 결혼이다. 이미 한 번 출연한 적 있지만, 그의 형 또한 자신의 생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