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3. 07:05
항상 눈에 밟히는 후배가 눈에 보이는 선배. 자신이 그렇다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후배들이 배를 곯고 있는 것을 못 보는 것이 바른 선배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선배라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설령 잘 산다고 하더라도 베풂에 약한 선배들은 후배에게 어떻게 베푸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한 것은 인간사 공통적인 일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하여 후배라고 항상 못 사는 것도 아니다. 개그맨이나 연예인으로 데뷔를 해서 힘든 것은 배를 곯는 문제도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선배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척박한 연예계를 무리 없이 잘 밟아 나갈 지가 항상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나, 자신이 먹고 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자신의 영역에 어떻게 뿌리를 내려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