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3. 25. 16:29
tvN 배우학교에 입학한 발연기 대가들의 연기는, 마음 같아선 손 윗부분까지 언급해 칭찬할 수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아직 대놓고 그들을 칭찬하지 못하는 건 현장 연기에 투입되지 않아서 실제 연기를 못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기대감에선 그만큼 칭찬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이 사실. 처음 에 입학할 때 일부를 제외하곤 ‘발연기’의 대가라 불리던 이들이었다.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것도 ‘발연기’의 대가들이 발목 또는 무릎 연기 정도 할 수 있는 수준 향상 정도였으니 크게 바라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 작은 기대는 더욱 큰 만족으로 다가왔으니, 프로그램은 성공적이라 평할 만하다. 베테랑 배우 박신양이 발연기의 대가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맡을 거란 것은 아무도 생각지 못한 일이다. 출연 자체가 ‘발연기’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