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20. 07:17
애프터스쿨로 활동하며 그룹이 휴지기나 해외 활동 시 유닛 그룹으로 국내에 등장하는 ‘오렌지캬라멜’(이하 오캬 혼용)은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유닛 그룹이라 할 수 있다. SM ‘태티서’가 있고 나름 성공했다고 해도 ‘오캬’가 유닛 그룹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며 인기 기반을 탄탄히 한 것은 이후 ‘태티서’가 성공할 수 있던 중요한 개척점이 됐다. ‘오렌지캬라멜’은 리지와 나나, 레이나가 유닛으로 나온 미니 그룹으로, 이들이 노린 타겟은 아마도 10~20대를 본 공략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리면 어릴수록 좋아하는 유닛 그룹이 ‘오캬’가 됐고, 그 인기는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알음알음 인기를 이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오캬’는 겉으로 화려하게 전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아이콘은 아니었지만, 마니아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