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24. 07:09
런닝맨 역대 가장 열심히 한 방송이 될 ‘꽃중년과 황금알’은 유재석과 고창석의 우승으로 끝났다. 팀 단위로 우승을 가리는 것이었지만, 사실상 이번 편은 개인전이었다고 해도 될 만한 그런 유재석의 활약이었으며 2년 전 ‘유루스윌리스’란 별명을 얻게 한 이후 개인에게는 가장 긴박한 게임이 되었다. 끊임없이 옥죄여오는 모든 적은 자신에게 있어서 물리쳐야 할 게임 캐릭터였다. 각 상황은 모두 조금씩 다르지만 그에게 닥치는 상황은 4:1 또는 3:1 방식의 극악의 환경이 되고는 했다. 하지만 매 상황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왜 그가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지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모습이었다. 온 몸은 땀 범벅이 되고, 숨은 턱 밑까지 차 올라 죽겠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힘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