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4. 7. 10:36
허세와 허당끼가 가득한 8차원 캐릭터. 버라이어티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류승수는 토크쇼에서 보이지 못했던 끼를 발산하며,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를 포복절도케 했다. 또한, 버라이어티에서 게스트가 희대의 사기꾼 캐릭터가 된 것은 유례없는 일로 눈물 나는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류승수는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임을 알게 했다. KTX기차 안에서 그가 보인 허세는 그간 보아온 허세 캐릭터와 뭔가 다른 모습임을 눈치챌 수 있었다. 자신이 키운 배우 중에 가장 잘 된 사람은 누구인가? 란 물음에 ‘조인성’이라고 그는 답했고, 수강료를 못 받은 게 아니고 잘 될 것 같아 받을 수 없었다는 말은 큰 웃음을 줬다. 배우의 연기를 가르치는 ‘배우의 선생님’인 류승수는 송지효를 비롯해 많은 배우를 가르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