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1. 26. 07:00
런닝맨 판 007. 워터스나이퍼 편을 마치고 2부인 ‘내부의 적’ 편이 방송됐다. 이번 편은 지난 편만큼이나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했고, 시청자는 잠시도 다른 곳에 신경 쓸 틈 없는 알찬 방송을 볼 수 있어서 더욱이 좋을 수밖에 없는 편이었다. 게스트 박신혜와 이승기를 모두 살려내고, 멤버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조화로운 게임성과 흥미성은 모두 성공했다. 하지만 딱 하나 못 살린 게 있다면 에이스 이광수의 재미를 못 뽑아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편이 됐다. 그러나 또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밖에 없어 이해를 안 할 수 없다. 분산된 재미가 모든 부분에서 재미를 줄 수는 없는 법이기에 임팩트 강한 부분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은 제작진의 고민일 것이다. 에서 현재 가장 큰 재미를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