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12. 07:00
게스트가 활약을 해주니 기존 MC의 활약도 빛난다고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약간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줬던 유세윤이 이번에는 맘껏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을 각성 시킨 인물은 같은 MC진이 아닌, 게스트 로버트 할리였다. 이제는 한국인이 된 로버트 할리의 한국 이름은 ‘하일’. 영도 하 씨의 시조가 된 그의 예능감은 뛰어나다 못해 아예 ‘라스’의 고유 성격을 보여주는 듯한 활약을 보여 놀라움을 주게 된다. 경상도 사투리를 경상도 사람보다도 더 구수하게 사용하는 로버트 할리는 단순히 사투리만 잘 쓰는 것이 아닌, 그 지역의 고유 감성을 느끼고 있어서 태생부터 한국인처럼 느껴지게 한다. 이제 한국에서 30년 살이를 한다는 그의 감성은 뿌리까지 한국인의 감성을 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