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7. 07:48
예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겨야 산다는 그 말할 수 없는 부담감은 이번 이 처절할 정도로 보이게 했다. 7인의 정예 멤버 중 2인이 갑작스레 탈장과 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상황은 팀 분위기상 초상집 분위기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은 아무리 예능이라도 슬픈 것이 현실. 이번 은 ‘웃겨야 산다’라는 말 만큼이나 처음부터 끝까지 살기 위해 처절하게 도전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웃길 때까지 촬영하고 또 촬영하고, 안 웃기면 과감히 통편집해 그간 촬영을 다 날리는 상황은 얼마나 심적 부담이 멤버들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스트레스인지를 알게 한다. 그렇다고 무리한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할 수 없는 일. 끝없이 웃음을 찾아 촬영하는 모습은 애처로웠지만, 확실해 보이는 것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