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4. 07:07
신정환을 향한 일부 대중의 폭력성이 선을 넘어 가는 것 같다. 대부분 연예인들이 어떠한 잘못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르는 필수불가결 요소 중에 악플은 기본이라는 듯 그의 기사 하나에 달린 댓글은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끼게 한다. 과연 이것이 지금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댓글 문화인지를 말이다. 연예인은 어떠한 잘못을 하면 단지 한 사람의 공격을 받지 않고, 일부 대중에서 점점 더 커지는 세력의 대중들의 힘으로 질타를 받기 십상인데 바로 신정환이 그런 분류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런 질타를 받는 동기를 제공한 것과, 죄의 여부와 질에 따라서는 비난을 당하지 않고, 오히려 단지 '했느냐, 안 했느냐' 이 하나로 모든 욕을 먹는 것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