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1. 17. 06:50
사상 최악의 시즌이 된 (이하 ‘슈스케5’)는 단지 수준 이하의 참가자 탓만 할 수 없다. 겉만 보자면 참가자를 가장 먼저 따져 탓하는 물결이지만, 이 일방적 야유는 다시 생각해 볼 만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먼저 첫 번째 따져 볼 만한 것은 ‘상업성’의 문제. 집중적으로 해부해 본다. 이 문제는 시즌5를 망친 가장 큰 이유다. 상업성 문제는 사실 시즌3에서 이미 미세하게 보였고, 시즌4에서 만개를 하더니, 시즌5에서는 약간 죽이는 듯했다. 하지만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역시나 그 모습은 여러 군데서 다시 포착됐다. 뭐 그렇다고 시즌1~2에서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때는 뭔가 순수함이 묻어나던 때로 기억된다. 상업성의 문제는 시즌4가 가장 심했던 시즌이다. 로이킴까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처음부터 정준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