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2. 29. 17:30
쓸모없는 자존심으로 매해 연명을 시키고 있는 방송 3사의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 대한 회의감은 크다. 뚜렷이 시상할 만한 프로그램 없이 한 해를 지났음에도 여전히 같은 프로그램에 돌림 시상식을 하는 모습은 미리 진행한 KBS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보였던 장면이다. 고만고만한 실력에 머무르는 예능인에게 시상을 하고. 크게 조명받지 못하고 내리막으로 향한 프로그램도 최우수 프로그램이라며 시상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겐 씁쓸한 장면이었다. 김구라가 말을 해 더 조명받겠지만, KBS연예대상 시상식 시청률은 보잘것없는 수치였다. 국가 방송사라고 하는 대표적 방송사가 3사 통합 경쟁력에서 형편없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견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프로그램이나 예능인도 없기에 그들만의 시상식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