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 1. 07:00
근 몇 년 방송 3사 중 그나마 공정했다고 생각했던 SBS의 연말시상식은 2015년 마지막 아구를 물려놓고 보니 심각히 틀어져 있어 언짢을 수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눈치 작전을 펼친 듯한 느낌을 준 것도 사실이며,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연예대상도 마찬가지였지만, 막상 줄 사람을 안 주고 엉뚱한 사람을 주고자 실시간으로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또한, 말하기 힘든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도 군데 군데서 보인 것이 사실이다. 이는 연예대상보단 연기대상에 해당하는 내용. 연기대상이 어딘가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은 와 에 대한 시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다. 와 는 이야기의 대상이 가까이는 재벌가였지만, 그 너머 정권을 향한 것이었고, 는 아예 정면으로 조준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