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8. 07:00
의 큰 그림은 이미 완성돼 흘러왔다.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부르기 위해 뭉친 ‘슈스케6 3인조’ 벗님들은 ‘당신만이’의 무대를 보인 순간 이 시즌의 톱3로 결정된 거나 다름없었다. 이유는 무엇보다 그 3인이 전체 출연자 중 가장 돋보이는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며, 이후 무대가 반복돼도 그들을 꺾을 만한 반전의 참가자가 없었다는 점은 그들이 무난히 3인으로 남을 거란 생각을 결정지을 수 있게 했다. 김필은 아마추어라고 보기도 무리인 참가자며, 프로라고 보기에도 무리인 참가자였지만, 확실한 건 그의 활약이 기존 두 시즌에 걸쳐 폐가로 변한 ‘슈스케’를 일으켜 세울만한 실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기대를 꺾지 않아도 됐다. 게다가 생각지 않은 실력자 곽진언의 등장은 시청자에겐 신선한 충격이었고, 제작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