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3. 07:00
KBS가 패션 예능인 ‘어 스타일 포 유’를 론칭했다. 방송은 4월 5일 일요일 밤 11시 55분 KBS 2TV를 통해서 첫 방송이 되며, 방송은 매주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류 스타인 김희철과 구하라, 보라와 하니가 출연해 유용한 정보 소개와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인다. 그간 KBS 예능의 창작력은 타 방송사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수준이었고, 타 방송사에서 성공한 포맷을 따라 하기만 하는 카피캣 전략으로 많은 프로그램이 유사했다. 그러나 그것을 성공시켜 비난을 피해 가는 전략은 시청자의 눈에도 띄었기에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새로 시작된 또한 이러한 시선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있다. 많은 패션 뷰티스타일 프로그램이 있는 상황에 뛰어든 것이기에 그런 오해를 받는 건 사실 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2. 07:00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회가 끝난 가운데 성공 가능성을 점쳐 본다면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 것이고, 그 재미를 뽑아내는 대본과 연출이 시청자에게 쉽게 다가서는 게 보여서다. 이 드라마는 절대 어려운 드라마가 아니다. 연출을 맡은 백수찬 PD도 말했듯 미스터리 서스펜스 요소는 20% 정도밖에 안 되고, 로맨틱 코미디 요소가 80%라는 말은 굳이 어렵게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와도 같다. 또한, 백PD는 편안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으니 염려는 안 해도 될 듯하다. 내용 또한 여타 드라마의 복잡한 시나리오와는 다른 초간단 설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감을 줄이게 한다.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1. 16:17
유재석과 김구라가 함께하는 조합의 성공 가능성은 이미 조금은 예상됐던 바이다. ‘해피투게더’ 시절 길지는 않지만, 호흡을 맞춰 본 바 있기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도 무난하게 호흡을 나눴다. 파일럿으로 제작된 SBS 예능 는 질풍노도 시기인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초, 중, 고 일반인 자녀와 그와 반대로 오춘기를 겪고 있는 부모님의 관계를 관찰하고, 관계 개선을 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의도 또한 나무랄 데 없어 보인다. 패널로 등장하는 지석진과 AOA 지민은 정식 출연자 리스트에 올라 있고, 방송에는 장영란, 배우 노대엽과 박은경 아나운서, SBS 사회부 이한석 기자가 출연해 관계 개선의 장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방송에는 세 가족의 모습이 보였고, 나름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