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0. 9. 20:33
윤종신이 자밀 킴에게 한 말 “자밀한테 어떤 느낌이 드느냐면 ‘어느 순간 확 떠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한 것은 곧이곧대로 들으면 폐쇄적 시스템을 증명하는 말처럼 들린다. 원 의도라면 그를 걱정하는 말이겠지만, 달리 들릴 수 있는 문제다. 이어 한 말 “계속 우리한테 머물러 있지 않을 것 같다. 그런 느낌이 조금 있다. 사실은”이란 말 또한 마찬가지로 불안한 마음을 대변하는 말처럼 들린다. 어떻게 보면 윤종신이 하는 말은 당연히 이해되는 말이기도 하지만, 돌려놓고 생각하면 그가 우승하고 한국을 떠나 활동을 한다고 해도 보람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 것도 크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는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사실 어느 순간부터 정체된 느낌을 줬던 부분도 있다. 분명 어느 이상의 성공을 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