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11. 07:00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시청자는 하염없이 기다리는 멤버가 정형돈이다. 시청자 자신이 아프지 않아도 충분히 정형돈의 아픔을 알 것 같기에 더욱 짠한 마음은 크다. 그런 정형돈이 카메오로 ‘무한상사 2016’에 출연하자, 보고 싶어 하던 시청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시청자가 더욱 놀란 것은 그가 예고 없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은 늘 스포일러에 골치 아팠기에, 그 스포일러를 뚫고 등장한 정형돈의 씬은 더욱 놀라운 장면일 수밖에 없었다. 이 스포일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정형돈 촬영을 마지막에 했기 때문. 김태호 PD는 “무한도전과는 아쉽게 헤어지지만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감사인사는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무한상사 가장 마지막 씬으로 촬영해서 넣었다”라고 말한 부분이 전해졌다. 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