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4. 28. 16:16
신정환의 복귀는 소문이 아닌 사실이 됐다.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했고, 복귀도 공식화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언론은 시쳇말로 ‘열폭’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분명 ‘열폭’ 수준의 분노를 할 것이 아닌데 그러니 더 한심해 보이는 것. 언론은 신정환의 복귀에 있어 용서가 안 된다고 하고 있다. 이유는 ‘도박보다 상습적인 거짓말’ 때문이라 하고 있다. 일부 여론도 같은 모습.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명백히 ‘상습적’이라 표현할 만큼 상습적이지 않았다. 그가 한 거짓말은 ‘뎅기열 거짓말’ 정도다. 이전 거짓말이라 표현하고 있는 것은 ‘믿음에 대한 배신’이었을 뿐. 그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 기자가 지적하고 있는 첫 번째 거짓말은 2005년 불법 도박 혐의가 있은 후 방송에서 퇴출되던 시기를 말하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4. 28. 07:00
직업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오가는 프로그램은 딱딱하게 여겨지는 면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당장 우리가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이기에 딱딱하다 외면하기 어렵다. JTBC 예능 는 시청자에게 있어 예능이라 여길 만한 구석이 겉으로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을 맡은 진행자를 보면 이것이 예능이란 걸 알 수 있다. 오고 가는 이야기도 기존 딱딱한 분위기의 직업 소개 프로그램이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고 끝난다면 시청자는 이 프로그램을 볼 이유가 없으나, 시청자에게 화두를 던지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에 편안하게 볼 수 있다. 각 직업을 택한 이들을 섭외해 그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단순하게 해석돼 더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