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원태연' 권상우 구원투수로 ?


시인이자 작사가.. 그리고 이젠 영화 감독으로서의 원태연의 인기는 엄청나다. 얼굴은 몰라도 시는 거의 알 정도로 그는 유명 스타다. 스타이면서도 정작 같은 시를 하는 사람에겐 정통이 아닌 시를 쓰는 사람으로 취급 받는다. 그런데 난 원태연을 시인 원태연으로 매우 좋아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무릎팍에 나온 것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원래 얼굴 나기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왔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였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나 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권상우의 책임이 만을 것 이다.

   임무완수 못한 권상우의 홍보 대타? ~
참 원태연 씨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뭐라고 하는 것 자체가 싫어서 나쁜 말 절대 하고 싶지 않다.(떠오르는 생각 때문에 얘기를 하는 것뿐이니 필자를 미워하지 말았으면 ㅡㅡㅋ 그러기엔 필자가 원태연씨를 너무 좋아하니 말이죠 ㅎ) 그런데 사실 난 시인 원태연 으로서 단독으로 무릎팍에 나와도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방송에서 어떻게 너무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니.. 고민을 자신의 외모가 책과 매치가 안 된다는 주제를 가지고 출연한 것은 솔직히 좀 시기가 안 맞는다.

현재 원태연씨는 시를 낸 시점보단 영화를 낸 시점이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란 제목의 영화가 개봉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뭔가 뻘쭘 하다는 것이다.

원래 안 나와도 됐을 일을 권상우자신의 해명 또한 중요했지만 영화 개봉시기에 권상우가 출연을 해서 홍보가 되기를 원했을 텐데.. 권상우가 무릎팍 에서 기대만 큼 영화 홍보를 하지 못함에 구원성 대타로 나온 듯 보이는 것은 사람이다 보니 어차피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여론이 좋은 쪽으로 먼저 형성이 되어야 입소문을 거쳐 대박 영화가 탄생 할 텐데 권상우의 제 역할 못한 출연과, 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번복으로 인해 영화 자체도 안 좋은 인상의 여론이 생길 수 있을 터.. 눈물 머금고 나왔을 수도 있다.

워낙 원태연 씨의 순수함의 세계에 감탄하고 있었지만.. 만약 사고만 없이 개봉했더라면 출연을 했던 배우와 제작자인 원태연씨 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쁜 말 보다는 그래도 잘 되길 바란다. 권상우 보다는 원태연씨의 영화기에 성공하길 바라는 것이다.

대타라고 할지라도 그래도 성공은 했다는 것은 당연하다. 원태연 씨에 대한 호의로도 사람들은 많이 볼 테니 말이다. 안타까운 것은 안 밝혀도 될 사적인 일들을 어쩔 수 없이 프로그램 특성상 밝혀서 기분은 안 좋을 것이다. 그런 것을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말이다.

왜 주제를 외모로 정하고 나왔는지 ~ ?

얼굴을 팔아서 먹힐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원태연 씨는 팔지 말아야 할 외모를 판 컨셉이 적당하지 않았다.

그의 토크를 시청자들은 잠깐 웃고 지나가면 되지만 그와 그의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겐 기분 씁쓸함을 남기는 예능으로 남을 것이다. 힘들게 지내온 원태연 시인의 순수한 세계에 반한 독자들은 그의 신비감이 떨어지는 것에 무조건 좋아 할 일이 아니다.

원래 제대로 시인 원태연 씨로 나왔더라면 30분 녹화가 아닌 1시간 녹화로 나왔을 것이다. 어딘가 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땜빵이나 해야 하는 시인이자 감독의 입장이 그의 독자로 난감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주제를 외모와 시의 매치가 안 되는 고민을 들고 나왔으니 보는 내내 짜증나게 외모 가지고 놀더라~ 화가 나서 순간 욱하기도 했다..!! 

◈  이번 주 무릎팍은 원태연 씨를 보는 의미는 아주 좋았으나.. 그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바늘방석 에서 왠지 너무 고생했던 시간 이였던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다. 버릇없는 무릎팍 세 인물에게도 불쾌함을 느낀다.

그의 살아왔던 시인의 스토리가 더 궁금하다. 이런 급조로 보이는 출연보단 다음에 심도 깊게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짧은 시간에 요약해서 전해주기엔 원태연 시인의 삶이 너무 궁금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장난질 도 쳤으면 좋겠다~ 무릎팍~~식구들아~ 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면 권상우 구원투수로 원태연 시인은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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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잇쇼
    2009.03.05 20:27

    저도 그런 생각했습니다. 영화 홍보성 출연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홍보성으로 나왔더라도 뭐 할말은 없지만 그랬다면 차라리 이범수나 이보영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잘 설명 해 주셨네요.....잘 읽었습니다

    • 2009.03.05 21:29 신고

      이범수 씨가 나왔어도 꽤나 재미있었을텐데라고 저도 공감해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3.05 22:39 신고

    저도 고런 생각 했었죠~ 못했던 홍보를 원태연에게 맞기는 구나..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죠.. 잘 읽었습니다~ 스킨이 새롭게 바뀌셨네요~ 너무 산뜻해요~

    • 2009.03.05 22:48 신고

      ㅎㅎ 스킨 고치다가 눈알 빠지는 줄 알았어요 폭 넓히는것도
      힘드니 원 ㅋ... 그래도 나름 만족해욤 ㅎ 산뜻 감샤 ^^
      원태연씨가 아깝죠.. 대타로 나오긴 ㅎㅎ

  • 2009.03.06 06:35

    오... 스킨이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아주 깔금하게 바뀌어서 좋네요.
    그런데 본문의 글씨 크기는 작은것 같아요. 1~2정도 더 크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 2009.03.06 06:52 신고

      앗 감사합니당.. 참깨님 ㅎ
      제가 스킨을 고쳐보기는 했는데요 자세한 걸 못 고치고 있답니다 ㅎ.
      세세한것을 찾을 수가 없네요 ㅋㅋ 한 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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