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엄청난 재능 유제이. 뒤쫓는 이들의 분투. 제 점수는요

K팝스타5의 TOP10 결정전의 향방은 일부는 안정권. 일부는 치열한 공방 중이다. 이들의 특징이라면 안정권으로 뽑히는 이들이 절대적인 실력에 기반을 둔 안정화라면, 분투를 하는 이들은 무대마다 다른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 떨어져도 무리는 없어 보이는 상황.

너무도 일반화된 특징이라지만, 톱10 결정전에 진출해서까지 컨디션에 따른 승패를 점쳐야 할 정도란 것은 한편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다.



톱10 결정전에 진출한 ‘마진가S’와 ‘이수정’은 안정권으로 꼽히는 팀과 인물. 거기에 이번 결정전으로 유제이와 이시은이 진출했다.

‘마진가s’는 려위위가 합류하기 이전부터 안정권이었던 팀이었기에 톱10은 이미 결정된 일이나 마찬가지였던 상황. ‘데니스김’과 ‘조이스리’, ‘김예림’이 팀이었을 때도 안정적이었지만, 려위위를 넣은 것은 조금 더 튀는 컬러를 덧입히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수정은 god의 거짓말을 불러 감탄케 했으며, <K팝스타>에서 2, 3위의 실력을 갖춘 인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실력으로 톱10에 진출한 상황이다.

2, 3위 재대결 무대에 들어가 있는 정진우도 사실 한 무대를 잘 못 한 것이지만, 안정권에 꼽히는 인물. 재대결해도 톱10에 진출할 가능성은 가장 크다.



13화에서 배틀을 벌인 ‘서경덕 vs 박가경 vs 이시은’, '류진 vs 주미연 vs 유제이'의 점수는 그렇다면 어떨까? <K팝스타5>가 보여주지 않고 있는 점수로 평가를 해보자.

서경덕은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불렀다. 그는 지나치게 원가수의 테크닉에 함몰돼 자신을 잃은 케이스. 서경덕의 색은 없었고, 그저 원곡을 충실히 소화하고자 하는 노력만 보였다. 전체 도전 무대를 봤을 때도 딱히 매력적이지는 않다. 잘 준 점수라도 75점.

박가경은 가수 박상민의 딸로 지금의 무대까지 온 것도 기적. 나잇대에 비하면 잘하는 게 맞지만,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잘하는 것은 아니기에 톱10에 진출은 무리였다. 심사위원들이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며 캐스팅하지 않은 것은 배려를 위해서도 바른 판단으로 보인다.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무대였기에 탈락은 당연하다. 점수는 후하게 줘 70점.

이시은은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렀고 어느 정도 잘 소화했지만, 소화했다고 느껴질 뿐. 아주 잘 불렀다고는 할 수 없다. 가창력과 고음이 돋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감정은 빠져 있는 게 아쉬움을 줬다. 점수는 85점.



또 한 팀의 배틀은 ‘류진 vs 주미연 vs 유제이’가 붙었고, 그냥 딱 봐도 유제이가 1위를 할 것은 분명해 보였다. 역시나 유제이는 1위로 톱10에 진출했고, 주미연과 류진은 공동 2위로 재대결에 들어간 상태다.

류진은 깨끗한 음색이 장점이지만, 너무도 동요 같은 발성과 감성을 갖고 있어 노래가 잘 표현되지 않았다. 중간 음정도 불안했으며, 없던 감정이 지나치게 표현된 케이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노래를 막 불러버리는 모습도 중간중간 보였다. 후하게 줘도 70점.

주미연은 최초로 R&B를 불러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였다. 노래하며 생각이 너무 많아서 감정을 싣지 못한 것이 아쉬움을 줬지만, 가창력도 좋았고 음색도 매력이 있었다. 고음과 테크닉은 좋았지만, 앤의 <Watching You>가 조금은 지루하게 들린 것은 생각이 많았기 때문. 83점 정도는 줄 수 있는 무대였다.

유제이는 어떤 곡을 어떤 무대에서 불러도 최고의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절대적 천재 케이스. ‘타고난 천재는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참가자로, 어머니 세대가 삶의 고달픔을 위로받았던 곡인 윤복희의 <여러분>을 완벽히 소화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만족시켰다.



엉뚱한 행동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그녀의 가장 무서운 무기는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소울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녀는 어머니를 위로하고자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고, 절대 표현하지 못할 거로 생각했지만, 완벽한 위로 곡을 탄생시켰다. 점수를 준다면 93점.

톱10에 한 명씩 오르고 있고, 오를 참가자도 보이지만, 가장 확실해 보이는 톱5는 ‘유제이-정진우-이수정-이시은-주미연’ 정도다. 물론 무대를 망쳐 톱5에 오르지 못할 수 있지만, 평균적인 무대로 평가하자면 톱10이 아니라 톱5가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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