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동민과 나비. 유세윤과 유상무 보고도 오해하긴 힘들다

방송을 보지 않고 오해할 수 있으나, 편견을 갖지 않고 방송을 봤다면 오해하긴 힘들 방송이 ‘라스’ 장동민과 나비, 유세윤과 유상무 출연 방송이었다.

누구라도 부러워할 우정을 봤고, 누구도 힘든 사랑의 실체를 목격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오해하긴 힘든 것이 사실.


<라디오스타-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에선 최근 사랑싸움에 빠진 장동민과 나비가 정식으로 가족이나 다름없는 옹달샘 유세윤 유상무와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철저히 오해하는 관계에서 시작돼 그 오해를 푸는 시간이 됐고, 시청자 또한 같은 시선에서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장동민의 주변 지인은 모두 만나봤다는 나비였지만, 정작 연예계나 인생에서 가장 친하다는 옹달샘 식구는 못 만나봐 오해하는 면이 있다는 점은 나비 본인에게도 서운할 만한 일이었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어떤 사람들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에 이런 시간은 중요할 수밖에 없고, 그런 시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한 방송이었다. 방송을 통한 자리지만, 그 자리를 빌어 나비와 함께 같은 입장에서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오해하는 면을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도 매우 만족할 만한 방송이었을 것이다.

최근 장동민과 나비가 틀어져 싸운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그러나 연인이라면 싸울 만한 일이었기에 웃으며 볼 수 있었다. 유세윤도 그 장면으로 ‘형이 진짜 사랑을 하는구나’ 생각된다고 했고, 그 생각은 시청자 또한 공감이 갔을 만한 부분이다.


나비가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과 유상무를 오해할 수 있는 건 그들의 됨됨이를 소문만으로 들었다는 점에서 시청자와 같은 오해를 할 수 있었던 분위기. 허나 같은 자리에서 만나 확인한 가족 같은 시아주버니들의 마음씨는 고와 안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많은 일과 스트레스로 윤종신이 앓고 있는 병인 크론병 전 단계인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다는 장동민의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는 나비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장동민 그가 그렇게 힘이 든 것은 채무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채무 외에도 자신의 잘못으로 마음 아파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생긴 스트레스도 있어 보였다는 점에서 조금은 그가 반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반성은 쉽게 보이지 않았을 뿐 진행된 것도 사실이다. 유상무는 가책을 느꼈기에 실천으로 옮겼고, 그 실천은 이벤트로 진행됐다. 농담이나 장난으로 끝내도 됐을 만한 이벤트를 8억이나 되는 돈을 써가면서 성사시킨 것은, 마음속 가책을 스스로 조금이나마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였을 것이기에 그 마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다.


유세윤도 옹달샘 논란 이전 음주운전 자수를 감행하며 가책이란 것을 느끼는 사람이란 것을 보였고, 옹달샘 논란 이후 명백히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그를 오해할 일은 크게 없다.

장동민도 최근 <코미디 빅리그> 코너 논란이 있긴 하지만, 과거와는 분명 다른 모습으로 반성을 하기에 오해할 일은 없다.

<코미디 빅리그> 코너 논란도 사실 그의 문제라기보다 코너를 짠 전체(프로그램과 연기자)의 문제였기에 그에게만 비난을 하기도 무리인 상황이다. 프로그램이 나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연기자의 잘못이 아님을 분명히 한 건 올바른 판단이었기에 그 잘못을 장동민에게 돌리는 것은 잘못이다. 무엇보다 해당 코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차원의 창작이었기에 현실만을 대입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들은 현재까지 꾸준히 반성하고 있으며, 그 모습은 조금만 신경 쓰고 봐도 보이는 것이기에 비난은 무리다.


장동민은 변하려 했고, 나비를 만나 실제 많은 변화를 했다. 과거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내뱉는 형태도 이젠 찾아보기 힘들다.

<라디오스타>에서 나비가 (조심하며) 좌약을 넣어주는 사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도 방송을 보지 않은 이는 굳이 그런 말까지 해야 했느냐? 라고 말하지만,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대단하다’며 이해하는 분위기다. 그 말을 ‘라스’가 편집 삭제하지 않고 보여준 것은 그가 현재 어떤 변화를 거쳤는가를 알리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드러내지 않은 것.

과거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반성하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로 용서하고 안 하고 판단하는 것이 대중이기에 이번 출연에서 보인 진정성으로 용서하기도 편해졌을 것이다.

유상무의 이미지를 소문으로만 들어 편견을 가진 나비는 이 방송으로 편견을 깼다. 시청자도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가 어떤 사람이지 조금은 더 깊이 알 수 있었기에 편견을 깨기 쉬워졌다. 명확한 건 그들이 좋은 쪽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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