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한경 논란은 예상된 일이었다

슈퍼주니어 한경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 했다는 기사가 하루를 적시는 21일 이었다. 2009 마지막 보너스라도 되듯 SM은 대미의 장식을 역시나 안 좋게 끝낼 수밖에 없는 점이 슬펐던 하루이기도 했을 것이다.

한경이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내기 전에 이미 선배 가수인 '동방신기' 멤버 세 명의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이 제기되었고, 그것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진행이 되고 있다. SM과 동방신기 세 명의 멤버와도 서로 말이 다른 상황에 상황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멤버들에게 여론이 좋게 형성되는 분위기가 되기도 한다. 이는 아이돌 가수 전반에 걸친 문제가 이번에 곪아 터진 것이라고 봐도 좋을만하다.

일단 한경은 SM과 활동 방식이 맞지 않아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간단하게 알려졌지만 그 속내까지는 모두에게 알리지 못하는 것이 분명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지금 내부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 유추 해 볼 수 있는 것은 한경 문제만이 아닌 전체 소속 가수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란 것을 보면 알 듯하다.

그들을 상품성 있는 스타로 키우기 위해 미리 어렸을 때부터 발굴해서 키우는 스타시스템에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소속사로는 몇 년이 될 것을 모른체 계약을 하니, 그 들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장기 계약일 것이다. 하지만 멤버들의 입장은 또 다르게 마련이다. 운이 좋아서 슈퍼주니어로 이름을 날렸지만 만약 이름을 못 날리면 그 마저도 다른 소속사에 가지도 못한채 가수 생활을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 슬픈 일 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떴다고 한들 계약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이 한국 스타들의 소속사의 문제일 것이다. 요즘 들어서 자꾸 이런 일이 벌어지고 이슈가 되니 이곳저곳에서 터질 뿐이지 사실 곪아 있기는 예전부터 이었으리라 본다. 그런데 자신들도 떠야하니 참고 견딘 것이 대부분의 스타지망생이었을 것이다.

한경은 왜 전속 계약을 무효화 해 달라고 했을까? 이미 대충 누구라도 알겠지만 자신이 속한 년수가 상상 이상으로 길다면 뜨고 안뜨고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회의가 많이 들 것이다. 수익금을 나누는 것도 자유롭지 못한 것이 소속 년수와 계약에 따라 다르기에 그 갈등은 일반 사람들에게 안 보일 뿐이지 가슴에는 갈등으로 존재하게 된다.

한경 또한 스타가 되고 싶어서 들어와서 꾸준히 노력을 해서 슈주로 인기를 얻고 활동을 했지만, 일단 커가는 상태에서 처음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은 좋지 못했을 것이다. 일본의 아이돌 상황을 보면 년수가 찰 수록 좋은 대우를 보장받고 수익금에서도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일반적인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시스템은 그것이 아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비상식적인 전속 계약이 이루어지고 수익금도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키우기 힘들었다고 하지만 도대체 그들에게 보장되었던 것들이 궁전처럼 좋은 생활은 아녔을진데 좁은 숙소에서 아무데도 못 가고 그저 눈뜨면 스케줄대로 움직이며 연습하고, 여자 못 만나고, 주는 음식 받아 먹는 정도의 생활에서 스타가 되기만을 바라다가 결국엔 스타가 되지만 그렇다고 스타가 되어도 더 좋아지는 것이라고는 눈꼽 정도만 있다면 가만히 있을 소속 가수가 어디 있겠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왜 계속 SM이 문제일까? 다른 소속사 또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동안 문제가 있기는 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스타가 나오는 비율이 높고, 실력도 조금은 보이니 컸겠지만 그나마 다른 곳은 스타가 되어가며 대우를 더 받게되고 자유롭게 되니 그런 갈증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

스타들이 되려고 지망생 때에는 계약서는 보지도 않고 계약을 하는 것은 그 동안 계속 있었던 행태이다. 설령 너희 지금 계약하면 앞으로 10년 동안 다른 곳에 못가~라고 한다고 해도 지망생에게 당시 최고의 조건은 안 보고도 OK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런 계약을 부모가 같이 한다고 하면 아마 지금 있는 계약 분쟁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그들에게 어쩔 수 없는 조건은 없지 않아 있다. 기획사 별로 조금씩은 다르지만 계약 기간이 가장 긴 것이 SM엔터테인먼트이다. 평균적으로 볼 때 JYP엔터테인먼트가 7년씩이다. 원더걸스, 2PM, 2AM이 모두 7년 계약자 들이다. 재계약이야 본인들의 자유지만 최초 계약시 이렇게 정해져 있다. 같은 아이돌의 추세를 보면 YG엔터테인먼트와 DSP엔터테인먼트가 그나마 적당한 편이다. 두 소속사 모두 5년 계약을 가진 곳이다.

그렇다면 SM은 어떨까? 확실한 자료는 아니지만 기존 언론에 나왔던 기사 자료로 봤을 때 SM은 계약 기간은 엽기 그 자체로 보인다. 왜? 동방신기가 13년, 슈주 5~13년, 소녀시대 5~13년, 샤이니 6~13년이다. 와~ 정말 놀랍지 않은가?! 이중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10년, 윤아 13년, 제시카&유리 9년, 티파니&효연&서현은 명시 되지 않은 계약기간 자유 계약이다. 그런데 자유계약이란 것이 자유가 아닌 것이다. 그녀들의 계약 기간은 말 그대로 소녀시대가 해체되는 그날까지일 것이다.

슈퍼주니어도 그렇다. 이특&강인 10년, 은혁 13년, 희철&성민&려욱 7년, 예성&신동 5년, 규현 8년, 시원&동해&기범 등은 자유계약이다. 쓰임새에 따라서 빠질 수도 있고 그것은 소속사 마음대로기도 하다. 이런 무지막지한 계약 기간은 분명 문제점이다. <위 글에 표시된 계약년수는 약간씩 틀릴 수 있슴을 미리 밝혀둡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안 낼까 오히려 보는 사람이 의문을 제시하고 싶어진다. 만약 팀이 좋기만 하고, 계속 인기 얻으면 좋겠지만.. 만약 팀내에서 생기는 갈등과 도저히 다 소화하지 못 할 정도의 스케줄에 버티지 못하는 멤버들의 갈등은 점점 커질 것이다. 또 사람이 모이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끼지 모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삼삼오오'란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멤버 모두가 최고의 분위기에요~ 라고 하는 것은 뻔한 거짓말이기도 하다. 일단 많아지면 짝이 맞아 움직이기 마련이다.

한경은 더욱이 중국 멤버로서 한국말을 배우고 싶지만 자신에게 정성을 쏟으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괜히 왕따를 당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타국 멤버로서 잘 맞춰서 활동하고 싶지만 왠지 모를 외로움과 멀리 대해는 것 같은 감정을 한 번 느끼게 되면 그 기분은 계속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갈등 상황을 해결해 주지 못하니 이런 곳까지 온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한경이 단지 전속 년수가 길어서 냈다가 보다는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이런 문제들이 자신을 더욱 이렇게까지 하게 만들기도 했을 것이다. 모든 약간 아쉬움은 있을지라도 다른 곳에서 채워주는 소속사라면 아쉬움이 클지라도 좋은점이 많다면 절대 떠나지 않기 마련이다. 자신을 이 회사가 잘 해주는데, 다른 곳은 절대 더 잘 해 줄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이 될 정도로 좋다면 누가 그 회사를 나올까?! 한국은 그런 소속사가 필요하다. 너희들 떠나라~ 라고 해도 우리는 이곳이 더 좋아요~ 하며 남고 싶은 그런 회사들이 절실한 바로 그런 논란이다. 스타도 좋지만 이제 지망생들도 미리 따질 것은 따지고 이치에 맞는 시스템에 입성하기를 바랄 뿐이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 ^^*
안병도 작가의 <무림파괴자> 판타지 소설도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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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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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더
    2009.12.22 12:54 신고

    계약 기간도 문제지만 수익분배는 더 후덜덜하더군요..
    돈문제도 확실히 매듭지었으면 합니다.
    날강도도 아니고 말이야..

  • 또 개셈
    2009.12.22 12:56 신고

    개셈의 노예계약이 주원인 이겠지만 워낙 슈주멤버들이 사고도 많이 치고 한국서는 인기가 별루지만 슈주엠 한경은 중국에서 인기가 절대적이니 중국쪽에서 부추긴거 같네요

  • 음...
    2009.12.22 13:08 신고

    솔직히 연예기획사들의 잘못된 계약내용도 문제시 되겠지만...계약이란게 물리력이 동원된 계약이 아니고서야,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계약은 있을수도 없겠죠.

    처음에 계약했을 당시만 해도, 내용이야 어찌 되었건간에 '원하는걸 이룰수만 있다면 모든걸 걸고라도 하겠다' 는 생각이었다가 점점 대가리가 커지니 '이건 아니잖아' 하는 그런 속물 근성의 족속들도 문제라고 봅니다.

    • '_'
      2009.12.22 14:39 신고

      지금 일어난 우리나라 연예인 계약문제는 선택이 가능한 시대에 일어난 것이 아니였어요 예시로 삼을만한 제대로된 표준약관이 없던 90년대나 2000년도 초반에 맺은 계약이거나 그틀을 이용한 것들이 대부분이죠 우리나라에서 연예인 계약문제에 대한 공론화가 일어난것은 불과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연예인들의 죽음으로 제대로 된 공론화가 일어났었죠 그렇게 해서 뒤늦게 표준계약서의 틀이 만들어졌고 그걸 알게된 연예인들의 자기권리를 찾는 행동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걸 다 떠나서도 스케쥴문제, 불확실한 연예활동보장,각종 활동에 대한 계약서 미공개, 지출입내역이 제대로 명시되지 않은 불투명한정산등 소속사의 불성실한 계약이행문제만으로도 소송에 대한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권리를 찾는게 속물근성일까요..?

    • 솔직히
      2009.12.22 15:21 신고

      음.. 님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
      속물이란표현까지는 좀 그렇긴 합니다만
      솔직히 지금 가수되고싶어하는 사람중에
      SM에 들어갈수만 있다면 10년20년 노예계약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사람들많습니다
      그들중 누군가 운이 좋아서 SM소속의 가수가 되어
      인기와 힘을 얻게 된다면 그때는 슬슬 마음이 바뀌겠죠
      인기도 있는데 더 좋은조건 찾아 떠나겠다지요 ..

  • 슬슬
    2009.12.22 13:52 신고

    슬슬 터지네요 SM 너무 곪아 있는거 같습니다.

  • 그렇게 인간대접 못받아서..
    2009.12.22 13:58 신고

    강인이는 그리 생활했더냐?

  • 3넥?
    2009.12.22 14:26 신고

    중국 오퍼를 받았고, 이번에 동방소송으로 위약금없이 나갈 수 있는 길이 생길 것 같으니까 소송으로 푸는겁니다.

    클만큼 컸으니 이제 sm버리겠다는 의도죠.
    기사가 중국에서 먼저 떴고, 송장 접수과정에서 국내 언론사도 몰랐다는 건
    중국연예업계쪽이 한경이 뒤에 버티고 있다는 방증이죠.

    한마디로 중국에서 한경이 빼가는 겁니다.

  • 저는요
    2009.12.22 14:27 신고

    슈주 티비 나옴 한경땜에 보는데, 예능에는 한국어를 잘 못하시는지, 않보이시더라구요..슈주에서 유일하게 멋있단 생각 드는데...

  • 아주 주관적인 글이네요
    2009.12.22 14:36 신고

    틀릴수도 있으면 구체적으로 년수를 쓰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이건 뭐 일단 질러놓고 아니면 말고네.

  • 2009.12.22 14:50 신고

    문제는 그런 조건에도 뜨기위해서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아이들이 수천수만명이란 거겠죠. 뜨기위해 무슨짓이던 하고 어떤 계약서든 써놓구선 뜨고나니 "불공정"을 들고나오는건 중간입장에서 보면 둘다 꼴불견입니다. 만약 못떳다면 13년 꽉채워서 붙어있엇겠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무리 불공정을 외치고 양심을 외치면 뭐합니까. 할사람은 다 저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데

    뜨기 위해서 물불안가리는 애들이 문제인지, 그걸 부추기는 어른이 잘못인지, 그걸 또 냅두는 부모들이 문제인지 참...

  • 나원
    2009.12.22 15:36 신고

    모르고들 사인했냐고.. 계약서 다 읽어보고 사인한사람들이 뜨니까 이제와서 계약서 해지해달래는거지 막말로 못떴으면 소속사가 투자한건 자기네들이 부담할건가? 한국사람들 도둑놈심보야 익히봐와서 안다지만 중국놈마저 데려다놨더니.. 하긴 뭐 다른 한국 소속사에서 데리고 가려고 저러는지도 모르지.. 잘들 논다 아무튼.

  • 봄이여오라
    2009.12.22 16:30 신고

    타지생활이 힘들었나 보네요

    한경 중국가서 슈퍼주니어 짝퉁구룹 만들어서 활동하는거 아니지 모르겠네 ㅋㅋㅋㅋ

    역시 대륙의 위엄

  • 저 진짜 궁금해요...
    2009.12.22 17:24 신고

    원래 sm이란 주종관계의 샤디스트(주인) 마조히스트(노예) 관계 인것으로 압니다...그런데...왜..??
    데뷔 떄부터 노예로 인정하고 샤디스트 이수만에게 복종해서 아시아의 별이 되었는데..왜??노예가 주인에게 대들죠???그래도 주인은 노예를 위해서 의식주를 제공했는데...???
    그리고 궁금한점 하나더,,,,진짜로 sm의 여자가수들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 삼각목마위에서 남자들에게 학대 당하고,,,엉덩이에 비눗물을 넣어서 간장 당하는 훈련을 받았나요...??그런씩으로 보아,s.e.s,소녀시대,fx라는 여자 가수&그룹이 탄생 했나요???

  • 사진바꾸죠?
    2009.12.22 19:47 신고

    사진 제대로 올려요
    왜꼭 12명인사진올려.,...
    지금 13명이거든요

  • 꼭저래.
    2009.12.22 20:08 신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그 인기가 순전히 자신만의 인기라고 보긴 힘들텐데.
    SM의 후광으로 데뷰하고 활동해서 얻은 인기잖아.
    자신의 능력이 그렇게 탁월했으면 애초에 다른 기획사 가서 해보던가..
    이제 좀 떠서 먹고 살만하니까 계약 무효라고 저짓거리하네.
    초기 계약이 불합리한건 그렇다쳐도 저 근성머리는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

    • ㅇㄹㅇ
      2009.12.26 21:45 신고

      초기계약을 떠나서 신장이 나빠서 공연직전 연달아 쓰러지기까지 하는 스케줄이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너무 아파서 스케줄 하루만 불참하고싶다고 신호를 보내면 가차없이 무시하는 SM 의 꼴을 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오시는지.

  • 2009.12.22 22:15 신고

    흠..... 계속터지네요.

  • 2009.12.23 06:46 신고

    연에인과 소속사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군요~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ㅇㄹㅇ
    2009.12.26 14:44 신고

    바보 머저리 같은 사람들 종종 보이네요..
    아니, 그럼 처음부터 비정규직으로 하고싶어 계약직 하고
    처음부터 노조이고 싶어서 노조인 사람들 봤어요?
    처음엔 힘이 없고 상황이나 환경이 바뀌면 위에서 알아서 대우해주고 환경과 상황에 맞춰
    급여도 지급해주고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저러는거 아닙니까..
    우째 이리 머리안돌아가고 답답한 인간들이 많을꼬..ㅉㅉ
    지가 회사에서 부당대우 당하고 월급 가로채고 그래도 가만있을 껀가보지? 답답한 족속들..ㅉㅉㅉㅉ

  • woozzano_ko
    2009.12.28 18:13 신고

    쉬쉬하던 문제가 요새 들어 다 터지는군요...
    소속사의 입장에서 보면 물론 이만큼의 인기를 얻을 때까지 키워주고 홍보해줬는데, 이제와서 이러기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가수들의 입장에서는 기나긴 연습생 시절과 신인 때의 무명시절을 거쳐
    이 자리까지 오는 데에 소비한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지 않을까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그만큼의 많은 수익을 냈다면,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익 분배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높은 인지도와 많은 팬층을 확보한 지금의 위치에서 이렇게 계약 무효 선언을
    했을까요;; 그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소속사와 가수들이 모두 웃을 수 있는 그 날이 과연 언제쯤
    올 지 궁금합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의 변화가 시급한 것 같네요!

  • 솔직히
    2010.04.15 10:10 신고

    한경이 멤버들과 불화가 있었다는건 말도 안되는거같고.. (보던 사람 입장으로 봤을때) 계약기간도 물론 불공정 하기는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봤을때 다 비슷비슷한 상황이고 (그리고 원래 해외 진출을 하기로 목적되어있는 경우는 계약기간을 길게 잡는다고 함 - 법적으로도 예외를 둠. 왜냐하면 해외 진출 계획시 해외 회사에서 계약기간을 5,6년 단위로 잡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 있는 본사가 그만큼의 계약기간을 남겨 놓고 있지 않으면 계약을 할수 없기 때문_ 아무래도 JYP,YG에 비하면 SM이 해외진출을 많이 시키는 편이죠.) 그리고 물론 한경이 고생하는 것 만큼 백퍼센트 벌어들이는 건 당연 아닐테지만, 그렇다고 SM이 꼴꼴 굶겨 죽이는것도 아닌 (중국 진출도 약속대로 시켜줬고, 한경도 돈 벌어서 부모님 중국에 식당 차려주고 한거 보면 아예 돈을 쥐꼬리만큼 준것도 아니고, 그리고 홍보해준거 가지고 그만큼의 돈을 빼먹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하시는데 홍보라는게 파워가 장난 아니거든요.. 과연 그깟 홍보가 없었으면 한경이든 슈주는 어떤 가수든 이렇게 클 수 있었을꺼 같음;? 많은 팬들이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 얼굴만 보지만, 그런 스타를 만들어 내기까지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물론 코디, 매니저 이런 모두나 알고 있는 표면적인거 말고... SM이 어느정도는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로 내면을 들여다보면 심하게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SM이라는 회사가 이수만과 소속연예인들로만 이루어진 회사가 아니니까.. 입이 얼마나 많은데.) 암튼 이런 상황에서,


    일축했을때, 한마디로 불공정 계약이 불거지긴 했지만 난, 이 계약 자체가, 4년 넘게 몸담았던 가족같은 그룹과 멤버들을 버리고, 한국에서 쌓은 인기를 버리고,(물론 중국에서의 인기가 있긴하지만) 꽤 많은 수의 팬을 버리고, 지금껏 자기가 불렀던 음악들을 버리고(저작권은 SM한테 있으니까), 자신을 키워준 회사를 버릴만큼, 불공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는 뜻임.

    그래서 한경은 아마 주변의 어떤 입김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아마도겠지_) 중국측 기획사의 어마어마한 제의를 받았다던지, SM을 상대로 아예 슈주에서 나가겠다는 뜻으로 본소송까지 한꺼번에 걸려면 아마 뒷배경이 없을 수가 없음. (SM이 계약관련 소송 3번 당해서 2번을 이겼다고 하는데, 본인이 승리할거라고 크게 장담하지도 못했을텐데, 위약금을 물어줄 생각을 한건가.. 그렇다면 뒤에 위약금을 물어줄만한 배경의 회사가 있을거라는 소리) 그리고 그런 행보에 대해서 비난할 마음도 없다. 하지만 난 적어도 한경이 이 문제에 대해서 멤버들에게 상의했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렇게까지 틀어질일도 없었을테고, 적어도 이기적으로 보이진 않겠지. 아마 어느 순간부터 정을 떼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물론 우리나라 사회의 소속사와 연예인간의 이런 체제 문제는 언제나 존재해왔다. 하지만 항상 약자동정론만 펼치지 말고,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볼 필요도 있는것 같다. (특히 음반같은곳에서의 수익은 뭐 20만장이 넘을때 2% 이런식으로 쥐꼬리만큼 보일수도 있지만 실제 생각을 해보면 저거는 순수익에서가 아닌 매출에서로 2%라, 앨범 참여한 모든 인건비, 제작비, 홍보비 등등이 포함된거고, 예능이나 다른 활동의 경우 순수익의 5-70% 받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난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를 매우 싫어한다. 계약이란 말 그대로 계약이다. 어릴때 어쩔수 없이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계약한 것이든 (그리고 한경이 한국회사의 오디션을 일부러 보러 온거지, SM이 중국에서 잘살고 있는 한경을 데려다가 착취한것은 절대 아니지 않은가?) 아니던 계약이란건 내가 맘에 안든다고 언제든지 뒤집으로 있는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지만 (한경은 거의 한국을 떠날 생각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아마 잘 해결되어봤자 SM 전속계약이 무효화되어 한경이 떠나거나, 한경이 위약금을 물어주고 떠나거나 둘중 하나가 될테고 결국 미래의 슈주는 12명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그룹의 특성상 그렇다고 해서 아주 크게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것으로는 안보이지만.. 지금도 4집을 준비하고 있고..) 솔직히 한경의 행보가 어느정도 이기적인건 사실인 듯 하다.. 아끼는 멤버였는데, 아픈 손가락이 될거같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아플거같다 ㅠ

  • 글쎄올시다
    2010.05.04 11:38 신고

    사람 맘 참 간사하다고 만약 계약기간이 너무 좋아도 인기를 크게 얻게 되면 오히려 그 사람이 알아서 떠나가려고 하는것도 있겠죠. 전 소속사의 입장도 이해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계약 조건은 실지로 백프로 이행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10년조건이면 아마 5년 정도면 둥지를 벗어나려고 할겁니다. 만약 계약 조건이 3년이라면 띄우려고 노력하는데 최소 1년 뭐 어물쩡 어물쩡하다 보면 2년 그리고 계약 종료 이렇게 되어버리면 소속사는 스타만드는 기계일 뿐이겠죠. 물론 에셈은 정도가 지나치긴 하지만 스타라는 환상에 미쳐서 이용당하는 사람들 변호해주고 싶지 않아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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