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루저논란, 기자들의 마녀사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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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때 아닌 루저논란을 겪고 있다. 지난 하루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의 논란을 만들어 가는데 에는, 기자들의 맹활약이 있었다. 거기에 방송을 보지 못한 네티즌들의 기사만 믿고 악플다는 습성은 여전히 빛을 발휘했다.

이런 논란에 억울할 것은 바로 장본인 이었던 '가희'였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억울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것이 스타라고 가희 또한 한 마디 한 마디를 표현하는데 너무 힘든 상황을 겪었던 것이 목격이 된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기사를 찍어내어, 한 사람 바보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너무도 분명한데도, 그런 뻔 한 행동에 놀아나는 대중들이 그저 불쌍하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스타는 억울하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리는 상황은 어이가 없는 것을 지나 화가 날 지경이었다.

상황이 점점 더 부풀려지면서 커지자 한 보도매체와 '세바퀴'측이 전화를 해서 해명을 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세바퀴 측은 우리가 조금 더 조심해서 내 보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말하고, 가희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논란의 시발점은 세바퀴 진행 중 가희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서 시작이 된다. 가희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가희는 '자신의 이상형은 자신보다 작은 사람이 싫다', '183 이상은 되어야 한다' 라는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했다. 그런데 이 말은 오해의 말로 기사가 나기 시작한다. 사실 세바퀴를 보면서 이 장면 가지고 장난 칠 기자들 있겠지? 하는 생각은 여지없이 맞아 들어갔다.



세바퀴의 편집에도 문제는 없던 것이 아니다. 너무 단편적으로 편집이 된 장면의 자막에는 '저보다 키 작은 사람은 싫어요' 라는 말은 어찌 보면 오해하기 쉬운 짤막한 단어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거기에 자막으로만 보면 '183cm 이상'이라는 명확한 수치 제시가 따랐으니 더 오해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장면들은 방송을 봤다면 대부분 이해를 하고 지나갈 말이었다. 그런데 문제를 삼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말들이 딱 먹잇감으로 좋아 보이는 잘리는 말로 나왔으니 얼씨구~ 하면서 물어버린 것이다.

상황들은 묘하게 흐르면서 한두 명의 이해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불만을 표출하자, 역시나 기자들은 마치 대다수의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양 나쁜 기사로 이 말 들을 곡해 시켜버린다. '가희도 루저논란?' 이라는 것으로 네티즌들을 낚기 시작한다.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공격이 시작이 되고 욕을 먹기 시작하자, 가희는 빠르게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하는데 그것은 자신이 하지 않은 말에 대해서다.


위의 가희 트위터 스샷을 보면 밑에서 부터 이야기를 한 것이다. 난 루저란 단어 쓴 적 없는데~ 그런 말 안 쓰는데 왜.. 라며 억울한 면을 이야기 한다.

사실 그랬다. 루저란 이야기로 한 때 파란을 겪은 '미녀들의 수다'의 이도경의 루저논란이 있을 때에는 다른 소리 보다 루저란 단어가 직접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논란이 엄청 커진바 있다.

그런데 가희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제시만을 했을 뿐인데, 말 만들어서 이슈화 하려는 기자의 농간에 네티즌들이 넘어가 버린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논란을 키우는 기자의 불순한 곡해 해석의 글이 나온다.

그 기사는... 가희 '단점있는 사람이 루저면 나도 루저' 빗나간 해명... 이라는 기사가 나온다.


이 기자는 더욱 심한 환자처럼 보이는 행동을 한다. 어떻게 그렇게 해석을 하는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빗나간 해명'이라는 말을 쓰며 가희를 공격하는 기사를 낸다.

이런 기자의 막장 기사와 행동은 근시안의 일부 네티즌들이 같이 놀아남으로서 극대화 되며 욕을 먹게 된다. 참으로 억울할 일이다.

가희는, '전 루저란 단어 안씁니다. 루저가 어딨습니까 세상에 단점있는 사람보고 루저라고 한다면.. 그렇담 저도 루저중 하나겠지요.. 속상한 주일의 시작이네요' 라고 끝맺었다.

그런데 서울신문 나우뉴스팀은 이 말을 제 멋대로 해석을 하며 욕을 먹이게 된다. 기사에는 '이런 발언은 문제의 발단을 잘못 인식한 부적절한 해명이어서 또 다른 논쟁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라며 새로운 나쁜 의도의 기사를 만들어 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팀의 기사에는 '키 작은 사람들은 루저'라고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면 그것이 문제인 것이지 루저라는 단어의 정의나, 루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지 안하는지가 시비를 가리는 기준은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기사를 뱉어낸다. 이는 다분히 공격을 위한 해석일 뿐이다.

이 얼마나 웃기는 해석인지를 봐야 한다. 이해력이 많이 딸리는 뉴스팀의 기자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런 해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루저란 단어를 안 써도 사회적으로 루저란 인식을 주었다면 루저라고 한 것처럼 몰아붙이는 해석은 정말 한심함이 극의 경지에 이른 것처럼 생각이 들게 해 준다. 자기 멋대로 생각을 해도 말 한 사람의 의도는 무시해야 되는 상황인가? 를 묻고 싶다.

지금 사회의 상황이 기존에 조성된 루저라는 분위기의 여파가 남아 있다고 해서 단지 수치에 대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고 그 키도 안 되는 사람들을 모두 루저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가희의 발언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해석을 해 내는 기자들의 생각 없는 머리에 더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나서 정작 단순한 이야기를 한 스타를 몰아붙여 욕을 먹이려고 하고 매장을 하려 하는 기자들의 막장성은 누가 책임을 질지 모르겠다. 네티즌들도 이런 막장 기사에 넘어가지 않는 현명함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짐을 느낀다. 멀쩡한 사람 마녀사냥할 것이 아니고, 그 시간에 죄 있는 모배우의 진실이나 밝혀주길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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