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7. 30. 21:13
결혼 발표를 한 방송인 박수홍에 딴지를 거는 언론. 추한 기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딴지 이유가 수준 낮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해당 언론 기자는 ‘일부 시청자의 의견’인 양 기사를 써냈다. ‘일부 시청자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말하고 있으며. 실망의 이유는 ‘싱글남인 척하면서 실제로는 연인과의 교제를 했다’는 것이 시청자 기망 행위라 비난을 유도하는 모양새다. 예능 포맷이 미혼자이거나 이혼남들의 일상생활을 어머니들의 시선으로 보는 콘셉트로. 모친의 결혼 압박에도 불구하고 싱글 생활을 즐기는 ‘노총각’으로 묘사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연애 중 싱글남 행세가 기망행위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무지하고 편협한 해석에는 질타가 따를 수밖에 없다. 해당 프로그램은 순결주의를 주장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7. 29. 20:44
배우 조병규는 줄곧 무고함을 호소했으나. 학폭 피해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이의 주장에 호응한 대중과 언론은 조병규를 마녀사냥하고 미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가 허위 사실 공표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고 있음에도 가해자로 몰아 간 대중과 언론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애초 말이 안 되는 피해 주장이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피해 사례를 짜깁기한 흔적이 많았던 주장이었지만 대중과 언론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입만 주시했다. 적극 허위사실임을 주장한 조병규의 주장은 신뢰하지 않았고 외면만 했다. 중립의 입장에 선 대중과 언론은 유감스럽게도 많지 않았다. 그저 허위 주장에만 귀 기울이고 그 주장을 기정사실화해 조병규를 몰아붙여 작품 출연은 물론. 촬영까지 마친 예능에도 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7. 16. 20:33
유재석이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어 기대감을 올렸다. 진정한 ‘투유’ 체계가 된 안테나뮤직은 천군만마를 얻은 격. 이후 사업 확장 및 콘텐츠 다양화 등 무한한 확장이 가능해졌다. 유재석 개인도 좀 더 자유로운 실험을 통한 개인 브랜드 확장이 가능한 상황. 유재석 측은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정하며 후배와 동료들과 여러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고. 지금까지 해온 모습을 역짐작 해봐도 그런 시도는 시청자에게 있어 행운이라 여겨질 정도로 좋은 선택으로 보여 환영을 받는 분위기다. 기존 대표 예능 , 이 정예에 더하기 확장성 공식이었다면. 비교적 최근 대표 프로그램인 와 , 는 좀 더 확장성이 용이한 마이크로 블록 시스템이 되었다는 점에서 다음 시도는 더 크게 기대된다. 후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7. 9. 07:10
설현은 대체 왜 미움을 받는 걸까? 그룹의 실질적 리더의 책임이 있어서? 똑똑해 보이지 않아서? 욕심이 없어서? 착해서? 예뻐서? 그러나 그 모든 이유는 설현을 미워할 수 있는 이유가 못 된다. 오히려 칭찬을 아끼지 않을 이유여야 하는데. 한국적 토양에서는 비난의 이유로 쓰이고 있다. 수준 낮은 여론에 대응하지 않으면 마치 비난의 정당성을 획득한 것처럼 마녀사냥을 당당히 여기는 사회. 설현이 비난받는 것은 현재 크게 보면 역사의식이 없다는 것과. 과거 멤버였던 권민아를 신지민과 같이 왕따 시켰다는 의혹인데. 이 둘 모두 황당한 시비일 뿐 팩트는 아니고 잘못한 일도 아니다. 워낙 어릴 적 데뷔를 하는 통에 공부를 도외시했던 이유로 역사적 인식이 부족했을 수 있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고. 그 부족함이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7. 4. 16:57
법치국가에서 법치를 넘어서는 처벌을 받으라는 건 폭력적으로 밖에 안 보이는 일이다. 승리가 잘못한 일에 대해선 냉혹하게 검증하고 검증하여 처벌을 유도하는 게 검찰 혹은 군 검찰이 할 일이며. 법치를 넘어선 과도한 처벌을 유도하는 군 검찰이라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서야 한다. 승리(이승현)의 혐의 9개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다. 이중 승리가 인정하는 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이며 나머지 혐의 8개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군 검찰은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군사재판 25회차 기일에서 징역 5년과 벌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