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의 컴백이 여러모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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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개그맨에서 MC로 대활약을 하다가 7년 전 아이들의 유학 공부를 위해서 과감히 떠났다가 다시 돌아 온 이성미의 재등장은 여러모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존 여자 예능 MC가 개그맨 출신 박미선, 아나운서 출신 정은아, 탤런트 출신 김원희 등과 그 외 아나운서 출신 한 둘이 활동하는 것이 전부다. 남성 MC들에 비해서 한 없이 적은 분포다.

고정으로 안정적이게 활약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예능 MC는 많이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나 연배가 있는 안정적인 MC는 더욱 찾아보기 힘들고, 나이 어린 여성 MC또한 많지가 않다. 지금 활약하고 있는 어린 여성 MC라고 해도 강수정, 박지윤, 현영 정도가 그나마 이름이 있는 편이고 다른 여성 MC들은 잠시 얼굴을 비치고 빠지기에 바쁘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활약을 할 수 있는 호감 여성 MC가 많지 않은 것이 문제일 것이다.

현재 남성 MC계를 보면 유재석과 강호동, 이휘재, 신동엽, 박수홍, 김국진, 이경규 등이 오래 버텨주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신정환, 탁재훈, 김구라, 윤종신, 이수근, 유세윤 정도로 받쳐주거나 도약하는 층이 있다. 그래도 남성 MC들 계는 이런 층이 존재하는데 여성 MC는 특별히 각인 된 인물이 많지가 않다. 그런데 이성미가 다시 돌아온 것은 그 의미만으로도 안정적인 MC 한 명을 다시 불러들인 것과 같다. 적어도 박미선 혼자 외롭게 하지 않는 것에도 많이 힘이 될 것이다.

오랜만에 이성미가 KBS 목요일 늦은 오후 9시에 생방송 '나이아가라' 프로그램을 이홍렬과 공동 MC로 진행을 한다. 컴백을 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그녀의 컴백을 알리고자 KBS대표 예능 세 프로그램에 차례대로 출연을 했다. 신동엽의 '샴페인', 신정환&탁재훈의 '상상더하기', 유재석의 '해피투게더'에 나오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간접적으로 알릴 겸 나오게 된 것이다. 등장만으로도 반가운 얼굴이기에 좋았다. 더군다나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번 KBS '해피투게더' 방송에는 그녀의 절친 격인 박미선이 있다. 그래서 더욱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은 방송이었다. 같이 출연을 한 송은이, 김영철, 이영자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줘서 좋았던 방송였다. 방송이 시작되며 예전에 아끼던 개그맨 후배 유재석과 절친한 담소까지 나누는 장면은 참 보기 좋았다.


같이 나온 김영철은 선배들의 모습을 따라 하는 등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같이 나온 이영자의 모습을 따라하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지방흡입 인정 기자회견 당시 모습을 따라 해서 많은 웃음을 줬다. 이어서 송은이가 평상시 하는 버릇 중에 말하며 코를 드르륵 고는 소리를 따라하며 분위기를 업 시켰다. 얄미울 정도로 재밌게 흉내 내서 쥐어 터지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줬다. 이영자도 이성미와 원래는 어렵고해서 친해 질 수 없다가 최신에 친해진 얘기들을 들려주었다. 이영자는 이성미 측근들의 개그는 개미개그라며 웃음을 줬다. 제스츄어는 안 보이고 입으로만 사부작사부작 얘기를 하는 스타일이라며..!! 송은이는 이영자의 손 큰 음식에 대한 배려심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이런 송은이를 유재석이 놀리는 관계가 재미를 줬다.

이성미가 나오면서 KBS 예능 프로그램 중에 샴페인, 상상더하기, 해피투게더는 많은 재미를 줬다. 그와 함께하는 동료들이 바뀌어 가면서 각 예능에 나오면서 또 다른 재미들을 많이 안겨주었다. 상상더하기에는 프로그램을 같이 할 오라버니 이홍렬과 언니인 양희은이 같이 나오면서 끈끈한 추억들을 얘기해주며 재미를 줬고, 해피투게더에는 송은이와 이영자가 함께하면서 새로운 관계에서 생기는 웃음들을 들려준 것이다. 각자의 예능 프로그램을 달리 표현한 재미를 줬다는 것도 서로 도움이 된 것이다.

이성미가 컴백하면서 맡은 프로그램 '나이아가라'는 안티에이징 버라이어티쇼이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화를 연결해서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젊어지는 비법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킴과 동시에 좋은 정보를 전해주고, 같이한 시청자들에겐 좋은 선물을 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그녀의 컴백으로 일단 좋은 것은 너무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남성 MC들 사이에 여성 MC가 한 명 더 추가 되는 것이고 이는 후배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줄 것이다. 어떻게 자신들이 해 나갈지 롤 모델이 한 명 더 생기는 것이고 안정적으로 활약을 이성미가 해 줌으로서 후배들 또한 그런 영역을 한 자리라도 더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실력 없는 일회성 진행자들 사이에 이성미가 들어가 줌으로서 판이 깨끗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무주공산이다 보니 아무나 자리에 낌으로 프로그램 질을 안 좋게 만드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성미의 등장으로 같이 프로그램을 맡게 된 능력 있는 MC 이홍렬 또한 좋은 기회로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한동안 이홍렬을 공중파에서 잘 보지를 못했다. 한 때 이홍렬은 단독 토크쇼를 진행할 정도로 우월한 기량을 보여준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예능의 흐름이 바뀌고 방송사의 정책들로 차츰 자신의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성미의 컴백이 기존에 능력 있는 MC들을 다시 모으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박미선도 같이 하는 동료 여성 MC가 한 명이 더 많아지는 것도 좋지만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인 이성미가 컴백하는 것에는 너무도 좋을 것이다. 개그맨 출신 여성으로 혼자 활약을 하기엔 외로웠을 것이다. 이경실이 이미지상 여러 프로그램에 맞지 않아 큰 활약을 못하고 있고, 자신과 같이 활약을 할 여자 진행 MC가 별로 없었던 것에 비해 이성미의 등장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일 것이다. 비록 같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지만 주변에서 같이 일을 한다는 것 하나만 으로도 많은 힘을 얻을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이성미의 컴백은 좋은 일이다. 그 혜택을 지금은 KBS가 당분간은 독점할 것 같다.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서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어 준 것은 괜찮은 시도로 보인다. 프로그램 성격도 좋기도 하니 말이다. 이성미의 등장도 좋고 이번 해피투게더 출연 또한 반갑고 재밌던 방송이었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꾹꾸욱 부탁드려요 ^^*

<추가 덧글>

 말도 안 되는 악플은 삭제합니다. 근거 없이 이성미씨의 아이들 조기유학에 관련해서 악플 다시는 한심한 분들의 악플은 삭제합니다. 조기유학에 관해서는 그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 입니다. 이성미씨가 악플다시는 분 들에게 조기유학으로 뭔 피해라도 준 것 있습니까? 그리고 조기유학을 하기 위해 방송계에 해를 입힌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런데 근거도 없는 악플을 다는 사람들 글까지 남겨 둘 이유가 없습니다. 누구를 비난할 때는 정확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악플 다는 시간에 공부 한 자락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악플 다시는 분 진짜 한심해 보입니다. 왜 지웠냐고 따지십니까? 본인의 인성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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