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 고미남 좌충우돌 왕자님은 누구?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절반의 고지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미남이 어떤 왕자님에게 가야할 지 좌충우돌기를 그리고 있다. 11회를 마친 이번 회에서는 태경이 계속 미남에게 흔들리며 질투를 날리다가 마지막에 키스씬으로 분위기에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벌어질 일을 모르는 상태로 벌어진 일이다. 바로 목요일인 다음 회에서는 태경의 어머니인 모화란이 고미남의 아버지인 고재현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그의 아이들의 엄마가 될 수도 있었다는 말을 하게 되고, 그것을 태경이 듣게 된다. 과연 앞으로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앞을 향해 갈지.. 궁금하다.

강신우는 고미남의 뒤에서 흑기사처럼 항상 돌봐준다. 이번 11회에서도 위기의 순간에 어김없이 나타나 고미남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경은 이런 모습을 보고 질투가 날 수밖에 없다. 이 세 사람이 엮인 로맨스 라인은 이쪽으로 기울었다가 저쪽으로 기울었다가 한다. 지켜주는 역할로만 있던 신우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우회적으로 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고만 못 있는 태경이는 미남을 데리고 가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만다. 태경을 짝사랑하던 고미남이었지만 갑작스런 이런 키스씬에 어떻게 할지 모를 것이 다음 회에 나올 것이다. 지금까지 고미남이 일방적으로 태경을 짝사랑 했고, 신우가 미남을 짝사랑하고, 태경은 미남이 신우를 짝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신우는 미남이 태경을 짝사랑하는 것을 아는 복잡한 관계다. 여기에 태경을 짝사랑하는 한 인물이 더 있으니 바로 유헤이다.

출생의 비밀로 여겨지던 것은 조금씩 머리를 내밀고 있다. 모화란의 친자는 태경이며, 모화란은 고미남의 아버지인 고재현을 사랑했다. 태경의 아버지와 헤어진 모화란은 태경이와도 떨어져 산다. 하지만 모정이란 것은 끊을 수 없음에 계속 그 주위에서 맴돈다. 태경이도 마찬가지..

여기서 고미남은 다시 모화란이 사랑하던 고재현의 딸 이었니 참 복잡한 듯 보인다. 다음 회 예고에는 고미남의 고모가 수녀를 찾아 혹시 고미남의 어머니가 모화란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대충 던져주는 것이 답일 수는 없을 것이다.



살아만 있었다면 이복 동생이 될 수 있었던 고미남과의 사랑을 <미남이시네요>에서 엮을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엮는다면 그를 지켜주고 바라보던 해바라기 강신우는 길을 잃게 될 것이다. 유헤이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드라마의 흐름상 지금까지는 항상 흑기사들은 공주님을 얻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줬다. 그렇다면 강신우 보다는 황태경에게 고미남이 짝으로 맞추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워낙 만화적인 내용이라 작가가 언제든지 바꿀 수 있으니 확신은 가지지 않겠지만 대충 짚어볼 수는 있는 문제 같다.

이번 회 에서도 어김없이 시청자들을 웃겨주는 <미남이시네요>는 참으로 즐거운 드라마였다. 짝사랑하는 태경이가 너무도 멋있게 보여 빠져들 것 같으면 우리의 순진한 고미남군(?)은 여지없이 코끝을 지긋이 눌러주며 돼지코를 만들어 주는 센스를 날려준다. 세상 물정 모르는 고미남군은 코끝을 누르면 그런 욕구가 없어진다고 믿는 사랑스런 바보다.

재밌는 장면을 뽑는다면 위에 스샷처럼 멤버들이 CF찍은 장면들을 다시 재연출 하는 장면에서 웃음을 줬다. '비비고~ 비비고~ 비비면~'하면서 율동을 가미 했을 때 크게 웃겼다.

이 드라마 최고의 캐릭터 고미남 또한 큰 재미를 줬다. 태경의 상상씬에 등장 했을 때 태경의 입모양을 따라하며 우스운 모습을 지어보일 땐 정말 웃음을 참을 수가 없게 만들어 줬다. 테엑~(피식과 같은)~~이란 말에 쓰러지게 만들어 줬다.

이런 재미있는 만화 같은 연출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벼운 마음을 만들어 준다. 크게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안 봐도 되고, 순간순간 일어나는 일과 상황에 재미를 느끼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흘러가다 보면 자연스레 웃고 있는 자신을 볼 것이다.

자~ 과연 <미남이시네요>는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여준 뻔 한 결말인 태경과의 로맨스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드물게 흑기사와의 로맨스를 만들어 줄 것인가? 새로운 기대감으로 다가오는 요소다. 지금 상황은 태경에게 유리하게 진행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 모화란과의 고미남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태경이 처한 상황을 뚫고 사랑을 만들어 나갈지, 아니면 흑기사에 충실한 신우가 고미남의 짝이 될 것인지.. 두둥~~ 기대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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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9)

  • 2009.11.12 06:37 신고

    어제 이거 봤거든요
    가볍게 보기 좋더이다 ^^;;

    전 식상한 결과보단 조금 다르게 흑기사랑 이뤄졌음 좋겠어요~ㅎㅎ
    흑기사 꽤 매력적이던데요~^^

    • 2009.11.13 02:58 신고

      보시니까 재밌죠? ㅎㅎ

      머리 안 썩이고 볼 수 있는 좋은 드라마 같아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ㅎ

  • 2009.11.12 06:40 신고

    즐거운 하루 맞이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세요~!

    • 2009.11.13 02:59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6:41 신고

    이거 보는데 너무 재밌어요~~^^
    저는 신우를 좋아하는데..
    미남이랑 태경이가 더 잘 어울리는듯~ㅎ

    바람님~~오늘 엄청 추워요
    완전무장 하세요~~^^

    • 2009.11.13 03:00 신고

      그런 것 같아요.. ㅎ 신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또 태경이도 잘 어울리니 고르기가 참 힘들 듯 해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6:46

    모두가 시청하시는 모양인데 저만...흑흑
    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2009.11.13 03:02 신고

      요즘 이쪽으로 갈아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펨께님은 보시기가 여유롭지 못해서 그것이 안타까워요 ㅡㅡ;;
      외국의 문제가 한국 방송 제 시간에 못 본다는 것이겠죠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7:22

    미남이~~요즘 인기를 모으나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 2009.11.13 03:02 신고

      아이리스도 그렇지만 미남이~도 나름대로의 재미를 가지고 있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 같아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7:36 신고

    아직 못봤네요~
    바로 체크 들어갑니다~
    아자아자~~

  • 2009.11.12 07:36 신고

    그래요~
    볼수록 점점 재미에 빠져들어요~

    졸필이지만 트랙백 한개 걸오둘께요~

    • 2009.11.13 03:06 신고

      졸필이라뇨.. 저 보다 재밌게 글 잘 쓰셨더라구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써 주셔서 너무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7:37

    확실히 시청율이 아이리스에서 미남으로 많이 옮겨간듯 합니다. ^^

    • 2009.11.13 03:06 신고

      맞아요.. 저도 확인해 봤는데 점점 미남이를 보는 층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조금씩 더 놀라고 있어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7:50 신고

    저는요... 미남이랑 신우 커플에 한 표. ㅎㅎ 태경이도 좋지만은..신우의 눈을 보면;;;

    • 2009.11.13 03:07 신고

      그쵸 지금까지 뻔한 결말보다는 새로운 시점도 재밌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가마니
    2009.11.12 08:12

    나도 신우랑 미남이가 됐으면 하는 바램 :/
    신인이지만 역할을 잘 맡은거같네요
    꺄오 ~ 신우 완전 밀크남
    꽃남에서는 까칠 준표가 좋았지만
    미남에선 신우같은 밀크남이 :3

    • 2009.11.13 03:08 신고

      신인인데도 참 연기를 예쁘게 하는 것 같아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8:32 신고

    오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09.11.12 08:42 신고

    이 프로그램은 첫회때..흘끗보고...아직까지 못봤는데..블로거분들의 뛰어난 감흥평으로 마치 본듯한 착각이 들어요^^ 글 잘봤습니다~ 재방을 함 노려얄듯..^^

    • 2009.11.13 03:09 신고

      점점 미남이시네요를 보는 층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좋네요 ㅎ

      이 방송 저 방송 나뉘어서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어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8:51

    비밀댓글입니다

  • 2009.11.12 09:07

    글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 2009.11.13 03:11 신고

      전 항상 축구를 보고 싶을 땐 불이나케 달려가는 곳이
      효리님 블로그입니다. 그곳에 가면 멋진 글이 많잖아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09:08 신고

    아,,,전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ㅜㅜ
    둘다 너무 각각 매력적이라서...
    태경, 신우...고민되네요.

    • 2009.11.13 03:11 신고

      둘다 매력적이죠 ^^ 많이 고민되실 듯해요 ㅋ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10:29 신고

    ㅎㅎㅎ
    재미있군요..
    시간나면 본방 사수하고 싶다는 ㅋ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미남빠
    2009.11.12 12:58

    저두저두! 솔직히 신우너무너무 멋잇는거가타요오>0<
    근데 어울리긴 태경이랑 어울린다능ㅜㅜㅎ

    • 2009.11.13 03:12 신고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14:59

    참 예쁜 드라마같아요. ㅋㅋ 고미남 은근 매력있는데요.

    • 2009.11.13 03:13 신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연출이 참으로 재미를 많이 주는 드라마죠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2009.11.12 20:57 신고

    아직도 미남이 못본 1인^^;

    • 2009.11.13 03:14 신고

      못 보셔도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는 탐진강님 ^^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울 탐진강님..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본방 사수
    2009.11.18 12:43

    드뎌 오늘 13회를 하는 날이군요. 목요일 11시 10분부터 급우울해져서 다음 주 수요일 9시 55분부터 급화색이 도는 1인입니다. 저는 완소 태경으로다가... 르네장의 미소가 워낙 화사해서~ 뽀얀 피부에~ 진짜 신혜양과 사귀어도 축복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저도 처음엔 안 보다가(왠지 유치할 것 같아서요.) 7회부터 우연히 재방송으로 보게 되었는데 스토리도 탄탄하고 순정만화 보듯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역시 홍자매~ 하면서 1회부터 다시 보고 디씨갤에도 들어가고.. 요즘 장근석님 왕팬되어 버렸어요~!!! 이복남매는 설마 아니겠지요? 그럼 너무 슬플 것 같아요~ ㅠ.ㅠ 태경이가 처음 사랑한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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