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6. 15:08
한 게임에 최고의 천재성을 드러내는 완벽한 승부사. 누가 봐도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선 오현민. 그러나 뚫릴 때까지 공격하는 이는 장동민이다. 완벽한 천재를 이길 수 없는 건 상식이나, 그 상식을 넘고자 끈질긴 노력을 해 승을 따낸 장동민은 천재를 무릎 꿇렸다. 진정한 킹슬레이어는 노력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김경훈도 노력으로 결승에 올랐고, 장동민 또한 노력으로 결승에 올랐다. 두 게이머의 공통점은 노력으로 천재를 이겼다는 점이고, 동시에 노력으로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다. 오현민은 천재지만,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았다. 하지만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반복해 부정만을 해왔다. 분명히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부족함을 고쳐야 하는데 그저 ..